우리銀, 女프로籠球頂上… 프로 史上 첫 챔프 12回優勝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1日 03時 00分

임보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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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規 1位 KB 잡고 첫 ‘업셋 優勝’
김단비, 2年連續 챔프戰 MVP

우리은행 선수들이 지난달 30일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KB스타즈를 78-72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
정상에 오른 뒤 기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국내 4대 프로스포츠(야구 축구 농구 배구) 역대 최다인 12회 우승 기록을 남겼다.
아산=뉴스1 — 우리은행 選手들이 지난달 30日女子 프로籠球 챔피언決定 4次戰에서 KB스타즈를 78-72로 꺾고 시리즈 全的 3勝 1敗로 앞서 頂上에 오른 뒤 기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國內 4代 프로스포츠(野球蹴球籠球排球) 歷代最多인 12回優勝記錄을 남겼다. 牙山=뉴스1

이番 시즌 女子프로籠球正規리그 2位 팀 우리은행이 1位 KB스타즈를 꺾고 두 시즌 連續 챔피언決定戰頂上에 올랐다. 우리銀行은 自身이 갖고 있던 女子프로籠球 챔프戰歷代最多優勝記錄을 12回로 늘렸다. 國內 4代 프로스포츠(野球蹴球籠球排球)를 통틀어 가장 많은 優勝이다. 프로野球 KIA가 前身인 해태 時節을 包含해 11次例優勝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30日 안房인 牙山李舜臣體育館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챔피언決定(5錢 3勝制) 4次戰에서 KB스타즈를 78-72로 누르고 시리즈 全的 3勝 1敗로 優勝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리은행이 正規리그를 2位로 마치고 챔프戰에서 ‘업셋 優勝’을 한 건 이番이 처음이다.

위성우 監督은 우리銀行指揮棒을 잡은 첫해인 2012∼2013시즌 統合優勝을 包含해 올해까지 12시즌 동안 8番이나 팀을 챔프戰頂上에 올려놓으며 名匠임을 다시 한番立證했다. 位監督은 “챔프戰에서 1勝 3敗, 2勝 3敗程度만 해도 좋은 競技를 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選手들이 잘해줬다”며 “赴任後 8番째 챔피언이라고 하는데 첫 優勝 때보다 더 힘들었던 것 같다. 選手들이 正말로 鬪魂을 發揮했다”고 말했다. 位監督은 또 “2位로 올라와서 當然히 優勝해야 한다는 負擔은 덜했는데 막상 챔프戰에 오니 欲心이 나서 힘들었다. 優勝을 많이 했지만 올해 優勝이 가장 氣分 좋다”고 했다. 우리銀行은 正規리그에서 KB스타즈에 2勝 4敗로 밀렸다.

우리銀行은 4次戰에서 40分 풀타임을 뛴 베테랑 가드 박혜진(14得點)李勝負處마다 달아나는 3店鋪(3個)를 터트리며 競技를 이끌었다. 박혜진은 “그동안엔 正規리그 1位로 챔프戰 1, 2次戰을 안房에서 치러 優勝은 모두 訪問競技에서 했다. 홈팬들과 함께 優勝한 건 처음이라 더 기쁘다”며 “올 시즌 始作을 함께하지 못해 마지막엔 웃고 끝나길 바랐는데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어 正말 좋다”고 했다. 박혜진은 負傷으로 시즌 中盤까지 팀 訓鍊을 함께 하지 못했다.

우리銀行 김단비는 두 시즌 連續 챔프戰最優秀選手(MVP)로 뽑혔다. 챔프戰 4競技에서 平均 39分21秒를 뛰며 21.8點을 넣은 김단비는 記者團投票 59票 가운데 58票를 얻었다.

임보미 記者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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