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登場하자 “와~”…홈런 期待했지만 三振 2個 아쉬움

뉴스1
入力 2024年 3月 17日 13時 3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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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미국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경기 2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있다. 2024.3.17 사진공동취재단 —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17日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美國프로野球(MLB) 서울시리즈 演習競技 2回初 1死 3壘狀況에서 헛스윙 三振을 當하고 있다. 2024.3.17 寫眞共同取材團

‘7億 달러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打席에 登場하자 큰 歡呼聲이 터졌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野球팬은 오타니에게 한 房을 期待했지만, 그는 三振 두 個를 當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타니는 17日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스페셜 매치에 2番指名打者로 先發出戰해 2打數無安打 2三振을 記錄했다.

日本代表팀 所屬으로 參加한 2012 世界靑少年野球選手權大會以後 12年 만에 韓國에서 競技를 뛴 오타니는 自身을 應援한 팬에게 안타, 홈런 等을 膳物하지 못했다.

이 競技의 最大關心은 ‘슈퍼스타’ 오타니의 先發出戰與否였는데,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監督은 사흘 뒤 펼쳐지는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戰을 對備해 오타니 包含主軸選手들을 先發 라인업에 올렸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最高의 슈퍼스타로, 지난해 末契約期間 10年에 總額 7億 달러(藥 9324億 원)의 北美 프로스포츠 最高待遇를 받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미국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경기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후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2024.3.17 사진공동취재단 —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17日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美國프로野球(MLB) 서울시리즈 演習競技 첫 打席에서 헛스윙 三振을 當한 後虛空을 바라보고 있다. 2024.3.17 寫眞共同取材團

投打를 兼業하는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手術을 받았고, 이 때문에 올 시즌은 他者로만 뛸 豫定이다.

打擊에만 集中하는 오타니는 韓國에 오기 前까지 絶頂의 打擊感을 자랑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示範競技에서 打率 0.500(22打數 11安打) 2홈런 9打點 5得點 OPS(出壘率+長打率) 1.486의 빼어난 成跡을 거뒀다.

하지만 이날은 오타니의 打擊感이 좋지 않았다. 지난해 KBO리그 平均自責點 4位(2.65)에 오른 아리엘 後라도를 相對로 2連續三振을 當했다. 後라도의 공을 세 次例 배트에 맞혔지만 모두 파울에 그쳤다.

1回初 1死走者가 없는 狀況에서 첫 打席에 선 오타니는 파울 2個로 不利한 카운트에 몰렸다. 이어 볼 2個를 골라냈지만, 後라도의 높은 91.8마일(藥 147.7㎞) 싱커에 배트를 헛돌렸다.

다저스 打線이 初盤부터 暴發하면서 오타니의 다음 打席度 빨리 찾아왔다. 오타니는 팀이 3-0으로 앞선 2回初 1死 1, 3壘에서 다시 後라도를 相對했다.

오타니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後라도의 높은 5球째 91.2마일 直購(藥 146.8㎞)에 헬멧이 벗겨질 程度로 배트를 크게 휘둘렀다. 그러나 공은 배트에 맞지 않았고 三振 아웃됐다.

데이브 로버츠 監督은 競技에 앞서 “오타니가 두 打席만 消化할 것”이라고 밝혔다. 豫定대로 오타니는 4回初 세 番째 打席 때 代打 헌터 페두치아와 交替, 이날 競技를 마쳤다.

비록 두 番三振을 當했지만, 오타니가 國內에서 競技에 뛴 것만으로도 意味가 컸다. 2015 世界野球소프트볼聯盟(WBSC) 프리미어12를 통해 오타니의 熱烈한 팬이 됐다는 英俊氏는 “서울시리즈 入場券豫賣에 失敗했지만, 오타니를 볼 수 있을까 싶어 스페셜 매치 入場券이라도 購買했다. 오늘 先發出戰한다는 消息을 接하고 正말 기뻤다. 아쉽게도 期待한 홈런을 치진 못했지만, 오타니의 打擊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感動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