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4年만에 나선 US 오픈서 準優勝…美 코퍼즈, 生涯 첫 優勝

뉴스1
入力 2023年 7月 10日 10時 0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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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9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신지애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3.07.10.
[페블비치=AP/뉴시스] — 신지애가 9日(現地時刻) 美 캘리포니아州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美國女子프로골프(LPGA) 투어 US女子오픈 最終라운드 10番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신지애는 最終合計 6언더파 282打共同 2位로 大會를 마쳤다. 2023.07.10. [페블비치=AP/뉴시스]

베테랑 신지애(35·스리본드)가 美國女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番째 메이저大會인 第78回 US 女子오픈(總賞金 1100萬달러)에서 準優勝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10日(韓國時間) 美國 캘리포니아州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6509야드)에서 열린 大會最終 4라운드에서 버디 5個와 보기 한 個를 묶어 4언더파 68打를 적어냈다.

最終合計 6언더파 282打를 記錄한 신지애는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共同 2位로 大會를 마쳤다.

2014年以後日本女子프로골프(JLPGA)투어를 ‘主舞臺’로 삼고 있는 신지애는 2019年以後 4年 만에 US 女子오픈에 出擊했다. 그리고 신지에는 滿 35歲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마지막까지 集中力을 維持하며 US 오픈 最高成跡을 내는 快擧를 이뤘다.

LPGA투어 11勝을 거둔 신지애는 메이저大會에선 2008年, 2012年 브리티시 오픈에서 두 次例優勝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2013年 셰브론 챔피언십(共同 7位), 위민스 PGA 챔피언십(共同 5位) 以後 10年만에 메이저大會 ‘톱10’을 記錄했다.

3라운드까지 하타오카 螺絲(日本)에 5打 뒤진 共同 5位에 올랐던 신지애는 最終日에 底力을 發揮했다.

그는 競技初盤인 2番홀(파5) 세컨드샷 미스로 보기 危機를 맞았으나 3m 짜리 파 퍼팅을 성공시켜 세이브에 成功했다. 이어 6番홀(파5)에선 자로 잰듯한 세컨드샷을 바탕으로 첫 버디를 낚았고, 8番홀(파4)에선 4.3m 거리 버디 퍼팅을 잡고 氣勢를 올렸다.

신지애는 後半 첫 홀인 10番홀(파4)에서 이날 唯一한 보기로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11番홀(파4)에서 버디로 곧장 挽回했고 14番홀(파5)에서도 버디를 追加하며 한 階段씩 順位를 끌어올렸다.

先頭 앨리슨 코퍼즈(美國)와의 隔差가 벌어지면서 逆轉은 쉽지 않아졌지만 신지애는 끝까지 最善을 다했다.

마지막 18番홀(파5)에서 또 한 番 4m가 넘는 距離의 버디 퍼팅을 잡아내며 共同 2位로 競技를 마쳤다.

優勝은 코퍼즈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까지 2位였던 코퍼즈는 이날 버디 6個와 보기 3個를 묶어 3언더파를 追加, 最終合計 9언더파 279打로 頂上에 올랐다. 優勝賞金은 200萬달러(約 26億원).

2021年 프로로 轉向한 뒤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했던 코퍼즈는 LPGA투어 첫 優勝을 ‘내셔널 타이틀’ US 女子 오픈에서 達成하는 기쁨을 누렸다.

特히 US 女子오픈에서 美國國籍의 選手가 優勝한 것은 2016年 브리타니 랭 以後 7年만이다. 2017年부터 지난해까지 6年間은 아시아 國籍의 選手들이 이 大會를 휩쓸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