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年만의 데뷔戰優勝… 怪物 루키, 强烈한 申告式

東亞日報
入力 2023年 6月 6日 03時 00分

강홍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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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轉向 로즈 腸, 첫 大會서 歡呼
아마 世界1位 141週 지킨 스타
招請選手로 뛴 미즈호 오픈 征服, 學校先輩 우즈-미셸緯度 엄지척
유해란 8언더 3位… 올 시즌 最高

로즈 장(미국)이 5일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설 대회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4라운드 4번홀(파3)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장은 제니퍼 컵초(미국)와의
2차 연장 끝에 승리하며 LPGA투어 72년 만에 프로 데뷔전에서 우승한 선수가 됐다. 저지시티=AP 뉴시스 — 로즈 腸(美國)李 5日美國 뉴저지州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린 美國女子프로골프(LPGA)투어 新設大會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4라운드 4番홀(파3)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最終合計 9언더파 279打를 記錄한 腸은 제니퍼 컵初(美國)와의 2次延長 끝에 勝利하며 LPGA투어 72年 만에 프로 데뷔戰에서 優勝한 選手가 됐다. 저지시티=AP 뉴시스

‘슈퍼 루키’ 로즈 腸(20·美國)李美國女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72年 만에 프로 데뷔戰優勝을 차지한 眞記錄을 세웠다.

腸은 5日美國 뉴저지州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투어 新設大會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最終 4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2個를 記錄하며 最終合計 9언더파 279打를 적은 뒤 제니퍼 컵初(26·美國)와 2次延長戰 끝에 勝利했다. 優勝賞金은 41萬2500달러(約 5億4000萬 원).

지난달 27日 프로 轉向을 宣言한 腸은 LPGA투어에서 1951年 이스턴 오픈 優勝者 베벌리 핸슨 以後 72年 만에 프로 데뷔戰을 치러 優勝한 選手가 됐다. 招請選手로 투어에서 優勝한 것은 2013年 캐나다 女子오픈 優勝者 리디아 고 等에 이어 歷代 네 番째다. 프로 轉向을 했지만 아직 LPGA투어 會員이 아닌 章은 이番優勝으로 곧바로 LPGA투어 會員資格을 얻게 됐다.

로즈 장(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저지시티=AP 뉴시스 — 로즈 腸(美國)李美國女子프로골프(LPGA)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優勝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저지시티=AP 뉴시스

中國系美國人인 章은 아마추어 골프에서 슈퍼스타였다. 美國 스탠퍼드대 所屬인 腸은 2022, 2023年美國大學體育協會(NCAA) 디비전1 女子 골프 個人戰에서 最初로 2連霸를 達成했고 2023 오거스타 내셔널 女子 아마추어 大會에서도 頂上에 섰다. 大學選手로 總 12番優勝하며 같은 大學出身의 ‘골프 皇帝’ 타이거 우즈(11回)를 제치고 스탠퍼드大最多優勝記錄을 새로 쓰기도 했다. 2020年 9月부터 141週間 아마추어 女子 골프 世界랭킹에서 1位 자리를 지키며 이 部門最長記錄도 保有했다. 章은 아마추어 身分으로 LPGA투어 大會에 메이저 8個包含 13次例出戰했다. 2020年 메이저 大會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共同 11位에 오르기도 했다.

3라운드에서만 6打를 줄이며 中間合計 11언더파 205打를 記錄한 張은 이날 最終 라운드에선 參加者 62名中唯一하게 버디를 記錄하지 못했다. 18番홀에서 2m 남짓 파 퍼트를 놓치면서 延長에 突入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같은 홀에서 進行된 1次延長에서 波로 비겼고, 2次延長에서 파를 적어 내며 보기를 記錄한 컵秒를 꺾었다. 特히 腸은 13日前 끝난 NCAA 디비전1에서 2連敗에 成功한 뒤 곧바로 프로 宣言을 하고 스폰서 招請으로 이番大會에 出戰해 頂上에 오르는 氣焰을 吐했다.

腸은 競技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믿을 수 없다. 不過 몇 週前에 NCAA 大會에서 優勝했는데 프로로 轉向해 오늘 이런 結果를 만든 것이 놀랍다”고 所感을 밝혔다. 우즈는 트위터를 통해 “長에게는 믿지 못할 몇 週였다. NCAA 타이틀을 지켰고 프로 데뷔戰에서 優勝했다”는 祝賀 글을 남겼다. 이 消息에 腸은 “말도 안 된다.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라며 감격스러워했다. 腸은 優勝 뒤 스탠퍼드大先輩이면서 이番大會 호스트인 韓國系美國人 미셸 委(34)와 祝賀抱擁을 나누기도 했다.

韓國選手中에는 유해란(22)李最終合計 8언더파 280打로 3位, 지은희(37)가 7언더파 281打로 共同 4位를 했다. 新人 유해란의 올 시즌 最高成跡이다.

강홍구 記者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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