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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跆拳道는 世界 平和에 寄與할 때” 世界跆拳道聯盟(WT) 創立 50周年 調停員 總裁 인터뷰|東亞日報

“이제 跆拳道는 世界 平和에 寄與할 때” 世界跆拳道聯盟(WT) 創立 50周年 調停員 總裁 인터뷰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5月 28日 15時 1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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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年은 跆拳道가 ‘올림픽 스포츠’로 定着하는 過程이었다. 앞으로 50年은 跆拳道가 世界 平和에 寄與하는 等 社會的 責任에 價値를 둬야 한다.”

調停員 總裁가 世界跆拳道聯盟(WT) 創立 50周年을 맞아 “WT는 向後 50年은 世界 平和 等 社會的 責任에 價値를 둬야 한다”고 强調했다. WT 提供.
‘國紀(國技)’ 跆拳道를 代表하는 國際團體인 世界跆拳道聯盟(WT)李 28日 創立 50周年을 맞았다. 調停員 WT 總裁(76)를 지난 18日 서울 WT 本部에서 만나 인터뷰했다. 조 總裁는 “올림픽 種目으로 跆拳道의 位相은 確固해졌다. 앞으로 WT는 世界 平和는 勿論 難民, 孤兒를 위한 奉仕, 跆拳道의 地域社會 定着 等에 價値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조 總裁는 現在 WT 創立 50周年을 맞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記念行事 및 世界跆拳道選手權에 參席하고 있다.

2004年 6月 就任한 조 總裁는 6線을 거쳐 20年째 WT를 이끌고 있다. 1973年 WT를 創設하고 初代 首長을 맡은 고 김운용 前 WT 總裁(1931~2017·在任 期間 1973~2004)가 跆拳道를 올림픽 正式種目으로 성장시켰다면, 조 總裁는 올림픽 때마다 退出 候補로 擧論됐던 跆拳道의 位相을 確固하게 다졌다는 評價를 받는다. 創立 當時 17個國이었던 會員國도 難民팀 1個를 包含해 213+1個國으로 늘었다. 2000年 시드니 올림픽에서 첫 正式 種目이 된 跆拳道는 來年 파리 大會, 2028年 로스앤젤레스 大會까지 正式 種目 地位를 이어 간다.

올해 11月에는 國際올림픽委員會(IOC) 本部가 있는 스위스 로잔의 IOC 博物館에 跆拳道 銅像이 세워진다. 여름 올림픽에서 28個 種目이 치러지는데, 이中 IOC 博物館에 記念 銅像이 놓인 種目은 跆拳道가 包含되면 總 10個 種目이 된다. 조 總裁는 “IOC의 配慮로 (올림픽 創始者인) 쿠베르탱 銅像과 가까운 곳에 跆拳道 銅像이 자리하게 된다. 銅像이 세워진 뒤 跆拳道人을 包含해 大韓民國 國民들이 이곳을 訪問한다면 큰 自負心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조 總裁는 ‘앞으로 50年’에 對해 跆拳道의 社會的 責任을 强調했다. 跆拳道의 發展도 꾀하면서 跆拳道를 통해 더 큰 希望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努力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 總裁는 오래前부터 跆拳道의 社會的 責任에 對해 苦悶하고 實踐해왔다. 경희學院 設立者 故 조영식 博士(1921~2012)의 아들로 경희대 總長 等을 지낸 조 總裁는 1983年 경희대에 世界 最初로 跆拳道學科를 만들고 國內外 大學에 ‘跆拳道學’을 普及해왔다.

조 總裁는 아버지 故 조영식 博士가 創設한 GCS 인터내셔널(밝은사회클럽 國際本部) 總裁도 兼職하고 있다. GCS 인터내셔널은 高 조 博士가 全 世界 平和와 社會 改革을 위해 1978年 設立한 團體다. UN에 登錄된 非政府團體(NGO)로, 現在 81個國의 會員國이 參與하고 있다. 現在는 WT 國家協會와 함께 世界 各地에서 跆拳道를 가르치고, 用品도 支援하면서 韓國에 對한 肯定的 認識을 擴散시키고 있다. WT가 最近 世界 平和를 話頭로 積極的인 活動을 하고 있는 背景이다.

조 總裁는 요르단 아즈락에 있는 難民캠프에 2016年부터 跆拳道와 韓國語를 普及하고 2018年 캠프 內에 ‘跆拳道 아카데미’ 體育施設을 세워 레슬링 等 다른 올림픽 種目과 合同訓鍊 等 連繫를 擴大해왔다. 조 總裁는 “跆拳道가 各 地域에 뿌리내리고 難民 어린이들이 跆拳道로 꿈을 키워 올림픽 메달리스트로도 成長한다면 韓國文化를 傳播하고 올림픽 精神을 具現하는 데 있어 여러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跆拳道가 올림픽 種目으로 자리 잡는 過程에서 많은 變化가 있었다. 2012年 런던 大會부터 電子戶口가 導入됐고, 競技場은 ‘사각’에서 ‘八角’으로 形態가 바뀌었다. 펄럭이던 道服의 팔다리 라인도 예전에 비해 幅이 좁아졌다. 이런 變化를 主導해 온 조 總裁를 向해 ‘一貫性이 없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조 總裁는 “‘無挑(武道)’와 ‘스포츠’를 區分해야 한다”며 “無挑로서의 跆拳道는 原形이 保存돼야 한다는 데에 同意한다. 다만 스포츠는 時代의 要求에 따라 바뀌어야 한다. 그間 競技服이 바뀐 거지 道服이 바뀐 게 아니다. 蹴球 等 다른 스포츠도 그間 끊임없이 變하며 發展해왔다”고 했다.

조 總裁는 ‘스포츠’ 跆拳道의 發展에 도움이 된다면 變化를 試圖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옥타곤 다이아몬드게임을 지난해부터 示範 運營中이다. 競技의 力動性을 높이기 위해 旣存 八角競技場에 號(壕)를 판 듯 慶事가 있는 壁을 만들어 選手들이 壁을 짚고 技術을 선보일 수 있게도 하고 있다. 反應이 좋다면 向後 올림픽에 이런 形態의 競技場을 導入하는 걸 考慮해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배중 記者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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