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연장 들어가면 勝負稚氣, 永久導入”

東亞日報
入力 2023年 2月 15日 03時 00分

강동웅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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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擴散때 3年間臨時採擇
選手-球團等運營委滿場一致로
PS 除外한 正規시즌엔 繼續施行

‘勝負稚氣’가 美國프로野球 메이저리그(MLB)에서도 公式規則이 됐다.

14日 AP通信等에 따르면 球團關係者 6名과 選手 4名, 審判 1名으로 構成된 MLB 競技運營委員會는 勝負稚氣를 ‘永久的인’ 規定으로 變更하는 데 滿場一致로 合意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球團主會議結果各 팀들도 勝負치기에 익숙해졌고 選手들 사이에서도 反應이 좋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LB는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擴散으로 7月末이 되어서야 시즌을 開幕한 2020年勝負稚氣制度를 처음 導入했다. 코로나19를 豫防하고 競技時間을 줄이겠다는 目的이었다. 以後 지난해까지 3年連續 ‘臨時로’ 勝負稚氣規定을 採擇한 狀態였다. 이番規定變更後에도 포스트시즌 競技 때는 勝負稚氣規定을 適用하지 않는다.

延長戰에 들어가면 走者를 2壘에 두고 攻擊을 始作하는 勝負치기는 漸漸 ‘標準規則’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世界野球소프트볼聯盟(WBSC)은 國際野球聯盟(IBAF) 時節인 2008年 베이징 올림픽 때부터 이 制度를 活用하고 있으며 다음 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도 亦是勝負稚氣規定을 適用한다.

MLB 競技運營위는 이날 投手가 아닌 野獸의 마운드 登板條件도 强化하기로 뜻을 모았다. 새 시즌부터는 10點差以上으로 앞서고 있을 때는 9回부터, 지고 있을 때는 이닝에 相關없이 8點次以上일 때만 野獸를 마운드에 올릴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延長戰이거나 正規이닝 中 6點差以上이면 리드 與否와 關係없이 野獸를 마운드에 올릴 수 있었다.

강동웅 記者 leper@donga.com

#mlb #勝負稚氣 #公式規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