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온다, 리그는 온다]프로야구 NC 主張 맡은 양의지
“드디어 開幕 날짜가 잡혔네요. 이제 正말 緊張感이 붙는 것 같아요.”
21日 昌原NC파크에서 만난 NC 捕手 양의지(33·寫眞)의 목소리는 眞摯했다. 그러면서도 새어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期約 없이 기다려야만 했던 2020시즌 開幕 消息이 반가운 듯했다. 이날 韓國野球委員會(KBO)는 理事會를 통해 올 시즌 開幕 날짜를 5月 5日로 定했다. 양의지에게 野球가 그렇게 그리웠냐고 묻자 “始作이 늦어지면 끝도 늦게 오는 것 아닌가. 아무래도 休息이 짧아지지 않겠느냐”는 弄談 섞인 答辯이 돌아왔다. “結局 다음 시즌 準備도 影響을 받게 될 것”이란 말에선 큰 그림을 그리는 貫祿이 느껴졌다.
올해부터 팀의 主張을 맡은 양의지는 올 시즌 누구보다 높은 꿈을 꾸고 있다. 팀의 創團 後 첫 優勝이다. 시즌 前부터 機會가 될 때마다 公公然하게 優勝, 大權을 말해 왔다. 양의지는 “남들이 보기엔 높은 目標라는 걸 안다. 하지만 그런 自信感이 있어야 優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4强, 5强을 말하면 그 水準에서 왔다 갔다 할 수밖에 없다. 이제는 高地를 向해 달려갈 때”라고 말했다.
NC의 가장 强力한 武器는 양의지를 包含한 두꺼운 砲手陣이다. 양의지를 筆頭로 自由契約選手(FA) 契約에서 殘留를 選擇한 김태군(31), 김형준(21), 정범모(33)로 構成된 NC의 捕手 라인업은 質과 量 모두 10個 球團 中 最高라는 評價를 받는다. 周邊에서는 이미 ‘砲手 王國’이라 불리고 있다. 양의지는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責任感이 더 생긴다. 懶怠해지지 말자고 서로에게 말한다”고 했다.
프랜차이즈 스타 나성범(31·外野手)의 復歸도 큰 힘이다. 나성범은 지난해 5月 오른 무릎 十字靭帶 破裂로 戰力에서 離脫하면서 23競技 出戰에 그쳤다. 양의지는 “성범이는 말이 必要 없는 選手다. 늘 알아서 自己 役割을 잘하기 때문에 믿음이 간다. 올 시즌 負傷 없이 잘 마무리하길 바랄 뿐”이라고 했다.
올해는 필라델피아를 包含해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을 뛰었던 外國人 打者 알테어(29)도 加勢했다. KBO리그 最初의 獨逸 出身 選手인 알테어는 2017시즌 19홈런을 記錄했을 程度로 한 房이 있다는 評價를 받는다. 蹴球 選手를 했던 아버지를 닮아 主力이 뛰어나고 外野 全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것도 長點이다.
2016시즌 팀의 첫 韓國시리즈 進出을 이끌었던 中心 打線 ‘나테이朴’(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에 이어 ‘나테의박’(나성범-알테어-양의지-박석민)에 對한 팬들의 期待가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打率 0.354로 35年 만에 捕手 打擊王을 차지한 양의지는 그中에서도 中心 役割을 할 것으로 展望된다. 양의지는 지난해 打擊王의 祕訣로 “코치님들과 戰力分析팀의 德이다. 노림數도 잘 통했고 볼카운트別 分析이 큰 도움이 됐다. 슬럼프가 오래가지 않고 좋은 競技力을 維持했다”고 말했다. 올해 目標로는 具體的인 數字보다 “昨年보다 더 잘하는 것”이라고 答했다.
두산을 떠나 지난해 NC에서 첫 시즌을 보낸 양의지는 “젊은 選手들의 技倆이 좋아지는 게 보인다. 더 많은 스타가 나올 수 있다”며 期待感을 드러냈다. 올 시즌 注目할 만한 選手로는 왼손 投手 구창모(23), 內野手 김태진(25) 等을 꼽았다.
눈앞으로 다가온 三星과의 시즌 開幕展에 對한 期待도 드러냈다. 양의지는 지난해 移籍 後 첫 競技였던 開幕展 첫 打席부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이름값을 했다. 양의지는 “특별한 記錄보다는 그저 이기고 싶다. 開幕展부터 最大限 많이 勝利하는 게 目標”라고 말했다. 팬들을 向한 人事도 잊지 않았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으로) 모두가 어려운 時期인 만큼 TV를 보고 많이 웃으실 수 있도록 저희도 野球를 잘하겠습니다.”
昌原=강홍구 記者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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