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寫眞提供｜KOVO
하루아침에 강팀이 되는 남모를 祕訣은 없다. 우리카드의 ‘換骨奪胎’도 漸進的 變化의 結實이다.
신영철 監督은 라운드를 거듭하며 우리카드에게 주어진 물음標를 하나씩 지워나갔다. 多血質의 性格인 탓에 다루기가 어렵다는 評價가 잇따른 리버맨 아가메즈를 보듬은 것이 먼저였다. 選手들의 이름값을 떠나 팀의 色깔에 適切히 어우러지는 資源들로 팀을 꾸렸고, 一部 選手들에게 積極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여기에 創團 첫 ‘봄 排球’라는 共同目標 아래 끈끈한 信賴 關係를 形成했다. 이는 結局 男子部 1位라는 成果로 돌아왔다.
世界的인 攻擊手로 이름을 날린 아가메즈는 우리카드의 기둥으로 거듭났다.
13日까지 V리그 得點 1位(864點)를 疾走中인 것은 勿論 攻擊成功率(55.39%·3位)과 오픈(2位), 퀵오픈(1位) 等 各種 攻擊指標 上位圈에 이름을 올려뒀다. 황경민은 “아가메즈가 어려운 攻擊을 處理해줘 큰 힘이 된다”고 支持했다. 申 監督은 한 발 더 나아갔다. 아가메즈에게 異例的으로 部主張의 役割을 맡겼고, 尊重과 配慮의 리더십으로 世界的인 選手의 모든 長點을 이끌어냈다. 特히 아가메즈 特有의 승부욕은 팀 雰圍氣를 살리는 데 한 몫을 했다. 申 監督도 “아가메즈가 리더 役割을 잘해준 德分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우리카드 노재욱. 스포츠동아DB
노재욱의 트레이드 迎入效果도 톡톡히 봤다. 이를 通해 최홍석을 한국전력으로 보내고, 베테랑 세터 유광우를 백업資源으로 돌리는 等의 體質改善이 이뤄졌다. 나경복~한성정~황경민으로 이뤄진 싱싱한 날개 攻擊陣을 積極 活用하면서 팀이 젊어지는 效果가 뒤따랐다. 여기에 노재욱의 다채로운 볼 分配는 우리카드의 潛在力을 터트렸다. 아가메즈에겐 打點을 살려주는 패스를 해주면서도 팀 全體의 플레이가 빨라지는 效果가 만들어졌다. 申 監督 亦是 “세터와 攻擊手 間에 손발을 맞추는 時間이 많이 必要했지만, 재욱이가 合流하면서 시너지 效果를 봤다”고 돌아봤다.
두터운 信賴도 뒷받침 됐다. 숱한 施行錯誤 속에서도 選手들이 抛棄하지 않는 原動力이 됐다.신 監督이 “選手들 間에 信賴가 많이 생겼다”고 評價하듯 選手들 스스로도 서로에게 形成된 剛한 凝集力을 느낀다. 그 가운데 아가메즈는 큰 덩치와 어울리지 않게 ‘우리 아가’라는 귀여운 愛稱이 생겼을 만큼 팀에 녹아들었다. 아가메즈는 “모든 것이 監督님 德分이다. 選手들에게 信賴를 많이 주시기 때문에 選手들도 監督님을 믿고 따른다”며 “하나의 目標를 바라보고 함께 싸울 수 있게 만들어 주신 部分이 좋았다”고 說明했다.
우리카드의 變化는 如前히 進行 中이다. 申 監督은 노재욱이 競技運營이나 볼 컨트롤 面에서 改善 可能性을 지녔고, 向後 1~2年間 經驗을 보탤 날개 攻擊手들의 成長도 이어질 것으로 믿고 있다. 申 監督의 指揮 아래 進化하는 우리카드의 終着地는 어디일까.
서다영 記者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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