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障礙’ 타이스에 關한 임도헌 監督의 생각

스포츠동아
入力 2017年 1月 25日 05時 3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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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타이스. 사진제공｜KOVO — 三星火災 타이스. 寫眞提供｜KOVO

삼성화재 임도헌 監督(45)李外國人選手 타이스(26)의 서브에 關한 誤解와 眞實에 對해 입을 열었다. 壓倒的得點力(759點)을 誇示하는 타이스이지만 서브에서는 深刻할 程度로 失手가 잦다. 24競技 309回의 서브 市道中凡失만 124個에 達한다. 서브 得點은 30點뿐이다. 타이스는 22日天安柳寬順體育館에서 열린 V리그 올스타戰 서브 콘테스트에서도 失手連發 끝에 豫選 탈락했다. 便安한 雰圍氣에서도 서브가 안 들어간 것은 例事일이 아니다. 外國人選手調鍊에 卓越한 力量을 發揮한 三星火災가 어째서 타이스의 서브는 改善시키지 못할까?

● “서브 全權, 타이스에게 주고 있다”

排球界一角에서는 “타이스가 스파이크 서브에 익숙하지 않다. 元來 플로터 서브 專門이었다. 그런데 三星火災가 스파이크 서브에 執着하는 바람에 타이스가 適應을 못 한다”는 얘기가 돌았다. 이에 關해 林監督은 “타이스에게 ‘서브는 넣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 타이스가 플로터 서브에 아주 能熟한 것도 아니다. 그래서 選手가 ‘스파이크 서브를 더 해보겠다’고 한다”는 뜻밖의 答辯을 들려줬다. 타이스의 서브에 關한 林監督의 鐵則은 ‘强迫感을 주지 않는다’로 要約된다. 林監督이 가장 憂慮하는 地點은 타이스가 서브 트라우마에 사로잡혀서 攻擊까지 支障을 받는 事態다. “첫 서브 失手가 나오면 選手가 不安해한다. ‘서브는 失手해도 괜찮다’고 말은 해주는데 選手는 그렇게 못 받아들인다”고 답답함을 呼訴했다.

삼성화재 임도헌 감독-타이스(오른쪽). 스포츠동아DB — 삼성화재 임도헌 監督-타이스(오른쪽). 스포츠동아DB

● “타이스 서브는 心理的問題다”

三星火災가 타이스의 서브 練習을 안 시킬 理가 없다. 따로 時間을 내서 集中的으로 訓鍊하기도 했다. 林監督이 더 暗澹한 것은 練習 때는 타이스의 서브가 곧잘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實戰만 들어가면 서브가 빗나가기 일쑤니 暗澹할 노릇이다. 注目이 쏠리고, 壓迫感이 甚한 狀況에 놓일수록 서브가 흔들리는 것이다. 結局技術的問題가 아니라 心理的不安症狀에 가깝다. 排球專門家들은 ‘서브 時, 타이스의 토스부터 일정하지 못하다’고 指摘하는데, 結局 루틴 自體가 무너졌다는 情況證據다. 林監督은 “이제 어떻게든 決斷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팀이 追求하는 目的에 맞춰, 타이스의 서브 스타일을 確立시키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김영준 記者 gatzb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