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際敎育協力成果… 善循環構造構築”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24日 03時 00分

孔勝培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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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르조드 셰르마토프 우즈베키스탄 長官 인터뷰
타슈켄트 仁荷大初代總長歷任
우즈베크 旣存敎育과 差別化苦悶
仁荷大敎育課程으로 IT人材養成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디지털기술부 장관. —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디지털技術部長官.

“우즈베키스탄과 大韓民國의 國際敎育協力始作點인 타슈켄트 仁荷大(IUT)가 成功的으로 자리 잡고 有能한 人材를 輩出하고 있어 누구보다 뿌듯합니다.”

IUT의 初代總長이자 現在 우즈베키스탄의 情報技術(IT) 政策等을 總括하는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디지털技術部長官(47)은 22日東亞日報와의 書面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IUT 開校 10周年所感을 傳했다.

그는 個校初期부터 IUT에 남다른 愛情을 보였다. 셰르마토프 長官은 “IUT 初代總長을 맡으며 우즈베키스탄의 旣存大學敎育과 어떻게 差別化할 수 있을지 많은 苦悶을 했다”며 “인하대의 優秀한 敎育課程을 바탕으로 IUT의 敎育內實化, 差別化뿐만 아니라 공정한 入試, IT 特性化에도 特히 힘썼다”고 말했다.

初代總長이었던 그의 努力은 可視的인 成果로 이어졌다. IUT의 敎育課程이 漸次 입所聞을 타면서 우즈베키스탄의 有能한 學生들이 入學하기 始作했고, 卒業後現地有名 IT企業뿐 아니라 國營企業, 政府機關等에 就業했다. 善循環構造가 이어지면서 IUT는 現在 우즈베키스탄 內에서도 名門大學으로 評價받고 있다.

셰르마토프 長官은 2016年까지 IUT 初代總長을 지낸 뒤 우즈베키스탄 行政府에서 要職을 거쳐 現在 디지털技術富를 이끌고 있다. 長官職에 오른 뒤에도 IUT에 關心을 갖고 積極的으로 支援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技術과 情報通信技術發展을 위해서다.

그는 “IUT에 다니는 學生들은 現地에서 優秀한 敎育을 받을 뿐 아니라 IT 先進國인 韓國에서 工夫할 機會를 얻게 된다”며 “學生들이 韓國에서 先進技術을 直接體驗하고 國際的觀點을 넓혀 나갈 수 있기 때문에 IUT에 對한 支援이 必要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하대와 敎育協力을 이어가면서 未來世代를 위한 길을 開拓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셰르마토프 長官은 24日 인하대 開敎 70周年을 記念하기 위해 韓國을 찾는다. 인하대는 IUT 發展에 힘쓴 그의 功勞를 認定해 이날 名譽行政學博士學位를 授與할 豫定이다. 仁荷大關係者는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 政府와의 協力을 强化해 成功的인 國際敎育事例를 다양하게 發掘하겠다”고 했다.

仁川=孔勝培記者 ksb@donga.com

#國際敎育協力 #우즈베키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