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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察에 날아온 感謝便紙 “希望 품어”…탈주 詐欺犯 檢擧｜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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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察에 날아온 感謝便紙 “希望 품어”…탈주 詐欺犯 檢擧

  • 뉴시스

  • 入力 2024年 4月 18日 11時 2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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詐欺·橫領·賂物供與·性暴力 1審 懲役 8年6月
嫌疑 追加되자 破棄還送審 宣告 앞두고 潛跡
檢 特別檢擧팀 編成 한달 만에 水原서 逮捕
被害者 "檢擧팀에 큰 慰勞 받았다" 感謝 便紙

ⓒ뉴시스
檢察이 詐欺·橫領 等 嫌疑로 裁判을 받다 宣告 當日 달아난 被告人을 8個月 만에 檢擧한 가운데 事件 被害者가 檢察에 感謝함을 표했다.

서울동부지검은 18日 이 事件 被害者라고 밝힌 김승태氏가 지난 15日 檢察에 便紙를 보내 逃走 被告人 檢擧팀의 박정일 搜査官에 對한 感謝의 뜻을 傳했다고 밝혔다.

金氏는 便紙에서 “檢擧된 被告人은 數十名의 被害者와 수많은 惡行을 망설임 없이 저지르고 1審 刑事裁判을 無慮 10年을 이어가고 있던 者”라며 “말로 表現할 수 없는 苦痛 속에 살아가고 있는 被害者들은 또 한 番 하늘을 怨望할 수밖에 없었다”고 當時 狀況을 떠올렸다.

金氏는 이어 “公務에 바쁘시고, 어쩌면 檢擧해야 할 수많은 犯罪者들 中 한 名에게 被害를 當한 被害者 한 名인 제 이야기를 들어주고 激勵와 慰勞를 해준 분이 있다. 바로 檢擧팀 박정일 搜査官이다”라며 “귀찮을 法도 한데 恒常 說明해주시고 慰勞해주셔서 希望을 품게 됐다”고 했다.

또 “檢擧팀의 모든 職員분들과 公判 檢事님, 多數의 檢事님들, 判事님들까지. 그 모든 現場 狀況 說明을 하고 押收搜索 令狀까지 發付받아 끝까지 努力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表現할 수 없는 感謝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정일 搜査官님의 ‘公務員이잖아요’라는 眞率한 한마디에 가슴이 뜨거워졌고, 當時에는 檢擧 前이었지만 더 큰 慰安과 安心, 感動을 했다. 다시 한番 感謝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東部地檢 公判部(部長檢事 박대환)는 破棄還送審 宣告期日에 逃走한 10億원臺 詐欺, 橫領, 賂物供與 및 性暴力 嫌疑를 받는 被告人 A氏를 追跡해 지난 1日 檢擧했다고 16日 밝혔다.

檢察에 따르면 A氏는 지난 2018年 8月께 1審에서 懲役 8年6個月을 宣告받아 法廷 拘束됐다.

A氏는 當時 아파트 分讓 事業 中 會社 資金 約 8億5000萬원을 橫領하고, 該當 分讓 事業과 關聯해 國會議員 補佐官 等에게 金品과 饗應을 提供한 賂物供與 嫌疑를 받았다. 아울러 該當 아파트를 低廉한 價格에 買收해 주겠다고 속여 約 4億원을 被害者들로부터 騙取하고, 分讓事務室에서 함께 일하던 自身의 四寸 女同生에게 性暴力을 저지른 嫌疑도 提起됐다.

1審은 A氏에게 重刑을 宣告했으나, 抗訴審 裁判部는 國民參與裁判 節次 안내 未洽 等 節次上 問題를 理由로 原審을 破棄하고 돌려보냈다.

破棄還送 裁判을 進行하면서 A氏는 保釋金 1億원을 納付하는 條件으로 釋放됐다. 다만 2019年 4月19日까지 8名의 被害者에게 10億원 相當을 騙取한 詐欺 犯罪 2件이 追加로 倂合 起訴되자 重刑이 宣告될 것을 豫想하고 지난해 8月께 宣告期日에 出席하지 않고 逃走했다.

A氏가 달아난 뒤 檢察의 沒取 請求로 그가 낸 保釋金 1億원은 國庫로 歸屬됐다.

檢察은 지난 3月 初 特別檢擧팀을 마련해 A氏가 隱身한 곳으로 疑心되는 場所들을 여러 次例 現場 探問하는 等 檢擧 活動을 始作했다. 이어 大砲폰을 特定해 通話內譯과 移動 經路를 分析하는 等 A氏를 追跡해 지난 1日 競技 수원시에서 A氏를 檢擧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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