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 빼려면 2000원 더 내야”…논란의 김밥집, 結局 SNS 閉鎖

東亞닷컴
入力 2024年 4月 17日 06時 28分

최재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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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과 A 씨가 나눈 대화. X(트위터) 캡처 — 손님과 A 氏가 나눈 對話. X(트위터) 캡처

김밥에 들어가는 햄을 빼려면 2000원을 내야 한다고 案內한 김밥집이 손님 嘲弄論難에 휩싸이자 休業을 公知한 뒤 소셜네트워크(SNS) 計定을 閉鎖했다.

16日論難이 일던 한 김밥집의 SNS 計定은 閉鎖된 狀態다. 計定을 接續하면 ‘페이지를 使用할 수 없다’는 案內가 뜬다.

該當計定의 主人인 김밥집 社長 A 氏는 前날 公知를 통해 “오늘 하루 쉰다. 2018年 오픈하고 7年間繼續 있었던 옵션 메뉴에 對해 물어보셔서 答辯했는데, 이렇게까지 非難받을 줄 몰랐다”며 “왜 生을 마감하게 慫慂하는지 잘 모르겠다. 제 知人한테까지 脅迫 메시지 보내지 말아달라”고 하소연했다.

A 氏가 運營하는 김밥집은 最近 온라인 커뮤니티 等에서 ‘特定材料를 빼려면 追加費用을 받는다’고 案內한 事實이 알려지면서 論難이 됐다.

A 氏의 김밥집 配達앱 注文畵面에 따르면 햄, 단무지, 맛살 等 김밥 안에 들어가는 材料를 뺄 境遇 2000원을 더 決濟해야 한다. 당근을 빼면 3000원이 追加된다.

A 氏가 손님과 주고받은 메신저 對話內容도 公開됐다. 손님이 “햄을 빼려면 2000원이 追加되는 게 맞냐”고 묻자 A 氏는 “물어보시는 게 처음이라 어떻게 答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材料가 빠지는 만큼 다른 材料가 더 들어간다”고 說明했다.

그러자 손님은 “그저 햄만 빼달라는 要請이었다”며 “材料를 빼달라는데 돈을 더 받는 賣場은 처음이다”라고 했다.

그러자 A 氏는 “追加가 아니고, 材料를 빼는 代身 돈을 받는 것이다. 代身 다른 材料가 더 들어간다. 그거 가지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도 正말 대단하다”, “어린 學生들도 이렇게 하진 않을 것 같다” 等 맞對應을 하면서 論難을 키웠다.

A 氏는 論難이 커지자 該當 손님의 얼굴이 公開된 寫眞을 찾아 SNS에 共有하며 “小商工人을 向해 人格殺人했다. (揭示物에) 댓글 달리는 만큼 顧客님 寫眞을 올릴 豫定이다. 顧客님은 저를 막 對했는데 저는 왜 가만히 있어야 하냐”고 抑鬱함을 呼訴했다.

이어 “自己 입맛을 맞춰달라는 式으로 카카오톡을 보내서 營業을 妨害하시는 분이 계셨다”며 “안 되니까 本人이 잘못한 글 쏙 빼놓고 캡처해 編輯해서 올려놨다”고 主張하기도 했다.

최재호 東亞닷컴 記者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