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따러 갔다가…60대 失踪 4日 만에 숨진 채 發見

東亞닷컴
入力 2024年 4月 5日 14時 44分

조유경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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濟州에서 고사리를 採取하러 나섰다가 1日失踪申告된 60代男性이 失踪 닷새째인 5日 숨진 채 發見됐다.

濟州西部警察署는 5日午前 10時 40分頃濟州市 구좌읍 송당리 한 들판에서 消防當局과 合同搜索을 벌이던 中 60代 A 氏屍身을 發見했다고 밝혔다.

發見場所는 A 氏車輛이 駐車된 곳 隣近이었다.

A 氏家族은 1日午後 7時 59分頃 A 氏가 고사리를 꺾고 오겠다며 나간 뒤 歸家하지 않는다며 警察에 申告했다. A 氏는 當日 아침 外出하며 携帶電話를 두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警察은 閉鎖回路(CC)TV를 確認해 1日午前 6時頃 A 氏가 흰色 포터 트럭을 몰고 濟州市 구좌읍 송당리 거슨세미오름 隣近까지 移動한 事實을 把握했다. 失踪者를 찾기 爲해 搜索에 나선 警察과 消防當局은 前날 A 氏의 트럭을 찾은 데 이어 이날 午前屍身을 發見했다.

앞서 2日에도 제주시에서 60代女性이 고사리를 採取하다가 길을 잃어 消防의 도움으로 歸家하는 等道內에서 最近 5年間(2019∼2023年) 고사리를 꺾다가 길을 잃었다는 申告가 190件에 達했다.

濟州道消防安全本部는 고사리 採取와 오름·올레길 探訪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길 잃음’ 安全事故注意報를 發令했다.

조유경 東亞닷컴 記者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