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晋州便宜店暴行’ 被害者聽力損失…“永久補聽器着用”

東亞닷컴
入力 2024年 3月 29日 16時 01分

박태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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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장면이 담긴 CCTV 화면, 사진=뉴시스 — 暴行場面이 담긴 CCTV 畵面, 寫眞=뉴시스

머리가 짧다는 理由로 20代男性에게 無差別暴行당한 便宜店 아르바이트 女性이 後遺症으로 聽力損失을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末慶南晉州의 한 便宜店에서 發生한 暴行事件被害者 A 氏는 29日自身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近況을 傳했다.

그는 “오늘 補聽器製作을 위해 耳鼻咽喉科에 간다”며 “加害者의 暴行으로 인해 저의 왼쪽 귀는 聽神經損傷과 感覺神經性聽力損失을 診斷받았다”고 說明했다.

이어 “이미 損失된 聽力은 別途의 治療法이 없어 永久的損傷으로 남으며 補聽器着用만이 唯一한 方法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宣告公判을 앞두고 싱숭생숭한 마음이다. 火가 나기도 하고 抛棄하고 싶기도 하지만, 여러분께서 連帶해 주셔서 끝을 볼 때까지 힘을 내보려 한다.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시길 付託드린다”고 傳했다.

진주 편의점 폭행 피해자의 X 게시글 — 晋州便宜店暴行被害者의 X 揭示글

A 氏는 지난해 11月 4日 밤 12時 5分頃 진주시의 한 便宜店에서 아르바이트하던 中 20代男性에게 주먹과 발로 無差別暴行당했다. 加害男性은 暴行을 말리던 50代 손님도 椅子로 加擊하는 等亂動을 부렸다.

警察調査結果加害者는 犯行當時 술에 醉해 있었으며 “女子가 머리가 짧으면 페미니스트” 等의 發言을 한 것으로 調査됐다.

지난 5日 열린 結審公判에서 加害者는 心神微弱狀態에서 벌어진 行爲라고 主張했다. 그는 最後陳述에서 “極惡無道한 暴行으로 罪를 지어 罪悚하다. 監獄에서 怨望과 後悔, 罪責感으로 苦痛받고 있다”며 “被害回復을 위해 最善을 다하고 남은 人生은 反省하며 살겠다”고 善處를 呼訴했다.

檢察은 “加害者는 初犯이지만 非正常的인 犯行을 저질렀다. 被害者가 苦痛받고 있다”며 懲役 5年을 求刑했다.

裁判을 앞두고 女性의당 非常對策委員會度法院廳舍 앞에서 記者會見을 열고 嚴罰을 促求했다. 女性의당은 “犯行動機를 量刑加重要素로 삼고 同時에 피고 個人의 逸脫로 봐 넘기는 溫情 어린 判決을 내지 말고 嚴重處罰해야 한다”고 要求했다.

이 事件 1審宣告는 來달 9日昌原地法晉州支院에서 열린다.

박태근 東亞닷컴 記者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