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柱 마음에 안 들어”…신생아 산 뒤 遺棄·虐待한 夫婦

東亞닷컴
入力 2024年 3月 29日 15時 01分

김예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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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婚母들에게 돈을 支給하고 新生兒를 산 뒤 四柱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理由等으로 遺棄하거나 虐待한 40代夫婦가 實刑을 宣告받았다.

大田地法刑事11單獨 장민주 判事는 29日兒童賣買, 兒童虐待, 兒童遺棄·放任等嫌疑로 起訴된 A 氏(48·女)와 B 氏(46)에게 各各懲役 4年, 懲役 2年을 宣告했다. 또 80時間의 兒童虐待治療프로그램 履修와 5年間兒童關聯機關就業制限도 命令했다.

이들은 지난 2020年 1月부터 2021年 8月까지 總 5次例에 걸쳐 未婚母等에게 接近해 100萬~1000萬 원을 代價로 아기를 引繼받은 嫌疑로 起訴됐다.

再婚夫婦인 이들은 ‘딸을 갖고 싶다’는 欲心에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入養이나 落胎를 苦悶하는 妊産婦等에게 接近했다. 以後 “아이를 키워주고 金錢的 도움을 주겠다”며 說得한 뒤 아기를 物件처럼 사들였다.

하지만 정작 데려와서는 태어난 지 一週日밖에 안 된 갓난아기 等 2名을 性別이나 四柱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理由로 베이비박스에 遺棄했다.

또한 夫婦싸움을 하다 별다른 理由 없이 아기들을 때리는 等情緖的·身體的虐待까지 했던 것으로 把握됐다.

이들은 再婚前 낳은 子女들은 멀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氏側은 지난달 27日 열린 結審公判에서 “女子 아기를 키우면 結婚生活이 幸福할 거라는 强迫的인 생각에 시달리다 犯行을 저질렀다”며 “實際養育할 目的이었던 點等을 考慮해달라”고 善處를 呼訴했다.

裁判部는 “罪意識 없이 兒童賣買犯行을 저질렀고, 兒童들을 身體的·情緖的으로 虐待하고 베이비박스에 遺棄하기도 했다”면서 “兒童을 人格體로 對하지 않고 欲望實現의 手段으로 삼아 非難可能性이 크다”고 밝혔다.

김예슬 東亞닷컴 記者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