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列車 두 대 보냈다”…서울버스 罷業에 ‘地獄鐵’ 따릉이마저 對與 競爭|東亞日報

“列車 두 대 보냈다”…서울버스 罷業에 ‘地獄鐵’ 따릉이마저 對與 競爭

  • 뉴스1
  • 入力 2024年 3月 28日 10時 43分


코멘트
28일 오전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북한산보국문역 입구가 시민들로 들어차 있다. 2024.3.28/ 뉴스1
28日 午前 서울 輕電鐵 牛耳新設線 北漢山步國文逆 入口가 市民들로 들어차 있다. 2024.3.28/ 뉴스1
“아침 7時 40分에 地下鐵을 탔는데 버스 罷業 影響으로 平素보다 사람이 훨씬 많아서 地下鐵을 못 탈 程度였어요.”

서울 市內버스가 全面 罷業을 始作한 28日 午前, 職場人 고 某 氏(36·男)는 “하마터면 遲刻할 뻔했다”며 혼란스러웠던 出勤길을 다시 떠올렸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京畿道 성남시 분당구로 出勤한다는 高 氏는 “元來 이 程度는 아니었는데 내 뒤에 섰던 사람들은 地下鐵을 아예 못 탔다”며 “이미 乘客들이 꽉 찬 狀態로 列車가 들어오더라”고 혀를 내둘렀다.

12年 만의 서울 버스 罷業으로 市民들이 地下鐵로 발길을 돌리면서 主要 歷史가 極甚한 混雜을 빚었다. 平素에도 人波가 많았던 地下鐵驛은 倍로 늘어난 乘客들로 因해 阿修羅場이나 다름없었다.

地下鐵 2號線 신림역은 물밀듯이 들어오는 市民들로 因해 入口가 長蛇陣이었다. 빠듯한 出勤 時間에 손목時計를 보면서 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普通 한 줄로 서서 내려오던 에스컬레이터에 市民들은 모두 두 줄로 꽉 차게 서서 移動했다. 甚至於 에스컬레이터를 타려는 사람들이 驛 밖으로까지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

驛 안으로 들어가던 한 靑年 男性은 電話 通話를 하며 “나 罷業하는 거 몰랐잖아. 一旦 地下鐵로 뛰어가는 中인데 미쳤네 오늘”이라고 큰 목소리로 말했다.

地下鐵 1號線과 4號線 換乘驛인 서울力道 乘降場으로 이어진 階段에서부터 이미 滿員이었다. 螢光色 조끼를 입은 安全要員들은 連거푸 빨간色 安全棒으로 人波를 統制했다.

70代 安全要員은 “서울驛은 平素에도 붐비는 곳인데 오늘 體感上 사람들이 더 많다”고 말했다.

三角地域에서부터 出勤 中이라는 金 某 氏(60·女)는 “이른 아침 時間에도 平素보다 地下鐵에 사람들이 제법 많더라”며 “罷業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乘降場에 列車가 到着하자 市民들은 낀 몸을 애써 빼내며 힘겹게 搭乘했다. 어떻게든 껴 타기 위해 밀려드는 人波에 많은 乘客들의 얼굴이 확 일그러졌다.

시청역으로 出勤 中인 職場人 樑 某 氏(29·男)는 “이렇게 人波가 많은 것은 몇 年 만에 보는지 모르겠다”며 “어제 會社에서도 部長이 ‘罷業 때문에 出勤 時間 餘裕롭게 하겠지만 다들 조금씩 일찍 出發하라’고 해서 오늘은 30分 일찍 나왔다”고 傳했다.

덜 마른 머리로 急하게 地下鐵에서 내린 A 氏(36·女)는 “親舊들이 罷業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 10分 程度 서둘렀다”며 “排次가 많아졌는데도 列車가 가득 찼는데 이러면 退勤길은 더 힘들 것 같다”고 걱정했다.

忠淸 唐津에서 서울路 出張을 왔다는 金 某 氏(26·女)는 “아침에 KTX를 타고 오면서 罷業 消息을 들었다”며 “버스 타면 한 番에 30分이면 가는 거리를 돌고 돌아가는 中인데 늦을까 봐 조마조마한 狀況”이라고 말했다.

金 氏는 “캐리어까지 끌고 왔는데 앞에 列車 두 臺는 못 타고 보냈다. 구두를 신고 와서 발이 너무 아프다”고 울相을 지었다.

2輛만 運行하는 서울 輕電鐵 牛耳新設線 北漢山보국문驛에서도 驛 밖까지 줄이 길게 늘어서 좁은 入口가 발 디딜 틈도 없이 꽉 찼다. 끊임없이 내려오는 人波를 統制하기 위해 安全要員이 驛 入口에서 사람들을 막자 곧장 抗議가 터져 나왔다.

安全要員은 발을 동동 구르는 市民들에게 “反對쪽 路線을 타고 終點까지 갔다가 다시 下行線을 타라”고 說得하며 津땀을 뺐다.

버스 代身 서울市 公共自轉車 ‘따릉이’를 잡으려는 競爭도 熾烈했다. 서울驛 隣近 따릉이 停留所에는 코트를 입은 한 男性이 빗물로 축축한 鞍裝을 가볍게 손으로 털어내고 따릉이를 貸與해 搭乘했다.

西大門驛 隣近으로 出勤한다는 30代 男性은 “平素에는 換乘 되니까 地下鐵驛에 내려 버스를 탔는데 오늘 罷業했다고 하길래 걷기에는 曖昧한 距離라 電氣自轉車를 빌렸다”고 말했다.

社會關係網서비스(SNS) ‘X’(舊 트위터) 利用者는 “버스 罷業인 걸 잊고 驛에서 나와 버스停留場에 갔다가 바로 따릉이 停留場으로 튀어갔다”며 “오늘 따릉이 對與 歷代級으로 熾烈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番 罷業에 參與하는 서울 市內버스는 總 61個 社 7210餘 대로 全體의 97.6%에 達하면서 出勤길은 勿論 退勤길에도 큰 不便이 豫想된다.

서울交通公社와 서울市메트로9號線(週), 우이신설輕電鐵(週) 等 交通 運營機關은 罷業 終了 때까지 地下鐵 延長 運行을 實施한다. 地下鐵은 混雜時間에 77回 贈賄하고 막車時間 運行은 終着驛 基準 다음 날 午前 2時까지 延長해 總 125回 增便 運行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