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 罷業前夜… 勞使 막판 協商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8日 03時 00分

이소정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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決裂 땐 7210代運行 멈춰 交通大亂
서울市, 地下鐵延長等對策 마련

서울 市內버스 勞動組合이 28日부터 總罷業을 豫告한 가운데 勞使兩側은 27日 밤까지 막판 協商을 이어갔다.

서울市버스勞組에 따르면 勞使는 27日午後 2時 30分부터 서울 永登浦區 서울地方勞動委員會에서 賃金引上等의 案件을 두고 마지막 調整會議에 들어갔다. 協商이 妥結되지 않을 境遇 서울 市內버스 總 61個社全體의 97.6%에 達하는 7210代의 運行이 28日午前 4時부터 멈추게 돼 交通大亂이 不可避하다. 서울市버스勞組가 罷業을 벌인 것은 2012年이 마지막이다.

勞組는 賃金引上, 號俸制度改善, 停年以後囑託契約職에 對한 賃金差別廢止等을 要求하고 있다. 特히 仁川·京畿地域으로 人力流出이 이어지는 狀況을 막기 위해 12.7%의 時急引上을 要求하고 있다. 反面社側人 서울市버스運送事業組合은 最近 5年間의 物價上昇率 및 賃金引上率과 比較하면 過度한 要求라며 맞서고 있다.

서울市는 勞組가 罷業에 들어갈 境遇에 對備해 28日부터 地下鐵運行을 1日 202回贈賄하는 等非常輸送對策을 稼動한다. 出退勤混雜時間은 現行보다 1時間씩 延長해 列車投入을 77回 늘린다. 地下鐵 막車時間도 終着驛基準翌日午前 1時에서 2時로 擴大한다. 또 列車遲延 및 混雜時卽時投入할 수 있도록 非常待機電動車 14代編成을 準備했다. 蠶室·사당·九老디지털團地·서울·강남역 等混雜度가 높은 主要歷史 17곳은 秩序維持人力을 投入한다. 서울 25個自治區에서는 無料 셔틀버스도 運行한다. 勞使兩側은 지난해 12月 28日부터 이달 23日까지 7次例中央勞使交涉과 2次例事前調整會議를 進行해 왔지만 合意點을 찾지 못했다. 前날 勞組側이 罷業贊反投票를 進行한 結果全體組合員 1萬8133名 가운데 1萬6317名이 參與해 贊成票는 1萬6046票로 集計됐다. 在籍組合員對備贊成率은 88.5%에 達한다. 勞組는 罷業이 現實化될 境遇無期限으로 進行하되 하루 單位로 罷業持續與否를 再決定할 方針이다.

이소정 記者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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