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川 한누리學校, 國際學校로 轉換된다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8日 03時 00分

孔勝培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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來年 3月開校, 韓國學生도 入學可能

國內 첫 公立多文化學校인 仁川 한누리學校가 國際學校로 轉換된다.

인천시교육청은 南東區 논현동에 있는 仁川 한누리學校를 東아시아國際學校(假稱)로 轉換해 來年 3月開校할 豫定이라고 27日 밝혔다. 한누리學校는 2013年開校해 多文化學生을 對象으로 韓國語와 韓國文化等을 重點敎育하는 委託敎育機關이다.

市敎育廳은 仁川內多文化學生이 增加하고 있는 狀況을 考慮해 이를 國際學校로 轉換해 多文化學生들이 지닌 外國語, 國際敎育等에 對한 長點을 極大化한다. 仁川內多文化學生은 2014年 3600餘名에서 지난해 1萬2200餘名으로 늘어난 狀況이다.

東아시아國際學校는 中學校 9個學級과 高等學校 6個學級等全體 15個學級, 庭園 225名으로 運營된다. 來年에는 中學校 1, 2學年을 于先募集한 뒤 2029年까지 順次的으로 모든 學年을 募集할 豫定이다. 外國人學生뿐 아니라 韓國學生도 入學할 수 있다.

特히 이 學校는 一般公立學校와 同一하게 學歷이 認定되고, 別途의 學費도 없다. 敎育課程은 基本敎育課程外外國語敎育과 世界市民敎育等이 이뤄질 豫定이다.

市敎育廳關係者는 “모든 學生이 移住背景과 關係없이 個人의 强點을 발전시킬 수 있는 敎育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國際學校轉換을 推進했다”며 “東아시아國際學校가 多樣性의 價値를 實現할 수 있는 出發點이 될 수 있을 것으로 期待한다”고 말했다.

孔勝培記者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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