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對話前提條件은 朴次官罷免”…政府의 ‘條件 없는 對話’ 提議拒否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7日 19時 30分

여근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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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醫協) 第42代會長으로 選出된 임현택 當選者가 朴敏秀保健福祉部 2次官의 ‘條件 없는 對話’ 要求에 “對話의 前提條件은 朴次官의 罷免”이라며 强勁한 態度를 維持했다. 김택우 醫協非常對策委員長은 “尹錫悅大統領이 專攻醫를 直接 만나 協議를 進行하라”고 促求했다.

27日中央災難安全對策本部 브리핑에서 朴次官은 “義俠에서 提示하는 對話의 前提條件(2000名撤回)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患者의 生命과 健康을 最優先으로 생각하는 醫療의 本質을 생각해 條件 없이 對話에 臨해 주시길 다시 한番促求드린다”고 말했다.

26日林當選者는 醫協會長으로 選出된 直後 “對話의 基本條件은 이 事態에 責任이 있는 曺圭鴻保健福祉部長官과 朴敏秀 2次官의 罷免 및 안상훈 前大統領社會首席祕書官의 公薦取消, 尹錫悅大統領의 謝過”라고 밝힌 바 있다. 또 “專攻醫醫大生醫大敎授들에게 조금의 不利益, 卽行政處分이나 民刑事上의 不利益이 돌아간다면 14萬醫師總罷業을 始作하겠다”고 警告하기도 했다.

林當選者는 27日東亞日報와의 通話에서 朴次官의 發言에 對해 “罷免될 사람과 무슨 對話를 하나. 對話의 前提條件은 如前히 朴次官의 罷免”이라며 “(總罷業等과 關聯해) 어제 밝힌 立場에서 變化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政府와 醫協 간 强對强對峙는 當分間維持될 것으로 展望된다. 林當選者는 醫協非常對策委員會와 非對委運營 및 業務引受引繼等을 論議하고 있다. 또 醫大敎授, 專攻醫와 만나며 醫大增員問題에 共同對處할 計劃이다.

한便金委員長은 27日午後定例 브리핑에서 “現醫療事態를 解決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病院을 떠나 있는 專攻醫들이 早速히 所屬病院으로 復歸할 수 있는 方案을 政府가 講究해야 한다”며 “大韓民國行政府의 最高統帥權者이신 尹大統領께서 直接利害當事者인 專攻醫들을 만나 現狀況의 打開를 위한 協議를 進行하여 問題解決의 실마리를 마련해 달라”고 要請했다.
여근호 記者 yeor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