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韓航空機內서 9㎜ 크기 實彈發見…警察搜査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4日 15時 22分

조혜선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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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川空港에서 이탈리아로 向하려던 大韓航空旅客機에서 實彈이 發見돼 警察이 搜査에 나섰다.

24日航空業界等에 따르면 이날 午後 12時 10分仁川空港에서 이탈리아 밀라노로 出發하려던 대한항공 보잉 787-9 航空機에서 9㎜ 크기의 實彈이 發見됐다. 대한항공 關係者는 “機內淸掃中該當危險品을 發見했다”며 “發見卽時節次에 따라 關係機關에 報告를 完了했다”고 傳했다. 이어 “關係機關의 調査에 積極協助할 豫定”이라고 敷衍했다.

大韓航空機內에서 實彈이 發見된 것은 이番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3月 10日仁川發 필리핀 마닐라行機內에서 拳銃實彈 2發이 發見돼 乘客 218名이 緊急待避하는 騷動이 빚어진 바 있다. 當時旅客機에 탄 乘客들이 座席 밑에서 實彈을 發見해 乘務員에게 알렸다.

조혜선 東亞닷컴 記者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