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 삼켜 病院移送되자 ‘63時間脫走’ 김길수에 懲役 8年求刑

뉴스1
入力 2024年 3月 21日 14時 0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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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병원치료 도중 달아난 김길수가 6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에서 검거돼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동안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2023.11.6 뉴스1 — 지난 4日特殊强盜嫌疑로 서울拘置所에 收監됐다 病院治療途中 달아난 김길수가 6日午後京畿道議政府에서 檢擧돼 京畿 안양시 동안구 안양동안경찰서로 押送되고 있다. 2023.11.6 뉴스1

特殊强盜嫌疑로 收監돼 病院治療를 받던 中 도망쳤다가 사흘 만에 檢擧된 김길수에게 檢察이 懲役 8年을 求刑했다.

檢察은 21日 서울중앙지법 刑事合議22部(部長判事 조형우) 審理로 열린 特殊强盜 및 逃走嫌疑結審公判에서 懲役 8年을 宣告해달라고 裁判部에 要請했다.

檢察에 따르면 김길수는 지난해 9月賭博 빚 1億5000萬원을 갚기 위해 不法資金洗濯을 依賴하는 것처럼 거짓으로 連絡해 現金을 갖고 나온 被害者에게 催淚液 스프레이를 뿌리고 7億4000萬원이 든 돈가방을 빼앗아 逃走한 嫌疑를 받는다.

逮捕된 김길수는 拘束新聞直前拘置所에서 플라스틱 숟가락 一部를 삼킨 뒤 腹痛을 呼訴해 外部病院에서 治療받던 中矯導官을 따돌리고 逃走했다. 京畿安養과 洋酒, 서울 高速버스터미널과 鷺梁津一帶를 轉轉하다 63時間 만에 議政府에서 檢擧됐다.

檢察은 지난 1月 있었던 김길수의 特殊强盜嫌疑結審公判에서 懲役 7年을 求刑했으나, 이날은 特殊强盜嫌疑에 逃走嫌疑를 倂合해 8年을 求刑했다.

檢察은 “特殊强盜를 事前에 計劃해 被害金額이 많고 罪質이 매우 不良하다”며 “特殊强盜嫌疑로 逮捕돼 拘束된 狀況에서 眞正한 反省 없이 60時間假量을 逃走해 國民不安感을 惹起하는 等罪質이 不良하다”고 指摘했다.

김길수 側辯護人은 이날 裁判에서 “意圖的으로 逃走를 計劃한 것은 아니고 手匣을 풀어달라고 한 적이 없다”며 “比較的短期間인 約 2日 만에 逮捕됐고, 檢察에 抵抗하지 않고 順順히 應했다”고 說明했다.

김길수는 最後陳述에서 “社會에서 해선 안 될 犯罪를 저질러 自責하고 反省하고 있다”며 “저로 인해 被害補身 모든 분께 머리 숙여 眞心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宣告는 來달 4日午後 2時에 열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