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單獨]1t 트럭, 李在明警護車輛相對亂暴運轉… 40代男搜査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15日 14時 05分

孔勝培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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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行列인 줄 몰랐다” 陳述

더불어民主黨李在明代表地域區인 仁川桂陽區에서 이 代表를 警護하던 警察車輛들을 相對로 亂暴運轉을 벌인 嫌疑로 40代男性이 警察搜査를 받고 있는 것으로 確認됐다.

仁川繼養警察署는 道路交通法上亂暴運轉嫌疑로 40代男性 조某氏를 不拘束立件해 搜査中이라고 15日 밝혔다. 警察에 따르면 조 氏는 지난달 20日午後 7時 40分頃仁川桂陽區의 한 道路에서 이 代表의 警察警護車輛을 向해 反復해서 警笛을 울리고, 끼어들기를 試圖하는 等亂暴運轉을 한 嫌疑를 받고 있다.

當時 이 代表는 日程을 마치고 警察身邊保護팀의 警護를 받으며 自宅으로 移動하던 中이었다. 이 過程에서 조 氏가 運轉하는 車輛이 反復的으로 運行을 妨害하자 身邊保護팀은 “亂暴運轉車輛이 있다”며 112에 申告했다.

曺氏는 車輛을 一部改造한 1t 트럭을 運轉中이었는데, 트럭에는 政治的인 文句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文句에는 現政府는 勿論, 민주당을 批判하는 內容도 담겨 있었다고 한다. 조 氏가 政黨에 黨籍을 保有했는지 與否는 아직 確認되지 않았다.

申告를 받고 出動한 警察은 조 氏의 言行과 行動等이 殊常하다고 判斷하고 現行犯으로 逮捕했다. 以後飮酒與否를 測定하고 肝이 痲藥檢査도 實施했지만 飮酒나 痲藥을 服用한 狀態는 아닌 것으로 把握됐다. 曺氏는 警察調査에서 “運轉을 하다 警護行列을 봤고, 누군가 警護車輛을 詐稱하는 줄 알았다”며 “李代表의 車輛行列인 줄은 몰랐다”는 趣旨로 陳述한 것으로 傳해졌다.

警察은 조 氏의 當日行跡等을 調査한 結果計劃犯行일 可能性은 낮은 것으로 보고 조 氏를 一旦釋放했다. 警察關係者는 “(朝氏가) 被害車輛을 長時間 따라다니지는 않은 것으로 把握됐다”며 “亂暴運轉行爲에 對해 兩側陳述이 엇갈리고 있어 早晩間被疑者를 불러 仔細한 事件經緯를 調査할 計劃”이라고 말했다.

警察은 올 1月 이 代表가 釜山에서 被襲을 當한 以後主要政黨代表에 對해 專擔身邊保護팀을 稼動하고 있다. 이에 따라 政黨代表는 車輛으로 移動할 때도 警察의 警護를 받고 있다.

仁川=孔勝培記者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