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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民主的 밀어붙이기 견디기 어려워”…아주대 醫大 敎授, 辭意|東亞日報

“非民主的 밀어붙이기 견디기 어려워”…아주대 醫大 敎授, 辭意

  • 東亞닷컴
  • 入力 2024年 3月 9日 16時 0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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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서울의 한 大型病院에서 醫療陣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政府의 醫大 增員 政策에 對한 反撥이 專攻醫를 넘어 醫大 敎授들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亞洲大學校 病院의 안과 敎授가 辭意를 밝혔다.

9日 醫療界에 따르면 아주대 病院 眼科 敎授 A 氏는 지난 8日 病院 內部 電算網을 통해 “이제 아주대 病院 敎授職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專攻醫들의 목소리에 全혀 귀 기울이지 않고 非民主的인 밀어붙이기와 峭法的인 脅迫을 일삼는 態度는 正말이지 견디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A 氏는 “患者를 治療하는 醫師로서, 學生과 專攻醫를 가르치는 敎授로서, 大韓民國 國民 한 사람으로서 이 巨大한 狀況에 무엇도 할 수 없다는 自愧感을 甚하게 느껴 괴롭다”며 “微力한 敎授 한 名이라도 그들(專攻醫와 醫大 學生들)의 挫折感을 함께하고 싶었다고 알리고 싶다”고 强調했다.

A 氏는 아주대가 敎育部에 醫大 新入生 定員을 큰 幅으로 增員해 달라고 要請한 部分을 言及하며 “144名으로 增員 申請하는 것은 올바른 어른의 態度가 아니다”라며 “政府에 脅迫당하고 國民들에게 天下의 몹쓸 人間이 돼 非難받고 이제껏 努力한 結果들이 水泡가 될 수 있음을 알고도 돌아오지 않는 그들의 손을 大學마저 매정하게 놓아버리는 것은 스승이라면, 같은 길을 가는 同僚라면 보일 수 없는 態度”라고 指摘했다.

지난 4日 아주대는 敎育部에 醫大 入學 定員을 旣存 40名에서 104名 늘어난 144名으로 增員해 달라고 要請했다.

A 氏는 아주대 病院 補職者들을 向해선 “只今까지 보여주셨던 態度를 앞으로도 堅持한다면 저뿐만 아니라 다른 所重한 同僚도 漸次 잃게 될 것”이라고 警告했다.

그러면서 “專攻醫들과 學生들에게 스승으로서 함께 支持하고 지켜주지 못해서 未安하다는 無責任한 말을 남기고 그만 辭職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政府가 醫大 增員 政策에 反撥해 專攻醫들의 辭職하자 醫大 敎授들 또한 이에 同調하는 움직임이 捕捉됐다. 蔚山醫大 敎授協 非常對策委員會는 지난 7日 3個 修鍊病院 敎授 254名이 參席한 가운데 緊急 總會를 열고 前 敎員이 辭職書를 提出하기로 決定했다. 辭職書 接受 日程과 方式 等은 論議 中인 것으로 傳해졌다.

지난 5日 蔚山醫大 敎授協 非常對策委員會(非對委)는 敎授 996名을 對象으로 設問 調査한 結果 兼職解除나 辭職書 提出 또는 두 가지 모두 實行해야 한다는 應答이 77.5%(應答者 605名 中 469名)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全體 敎授의 60%(臨床 敎授의 境遇 74%)는 辭職書 提出에 贊成한다고 答한 것이다.

최재호 東亞닷컴 記者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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