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任公搜處長候補에 오동운-이명순 辯護士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1日 01時 40分

구민기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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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변호사(왼쪽), 이명순 변호사. 뉴스1 — 오동운 辯護士(왼쪽), 이명순 辯護士. 뉴스1

高位公職者犯罪搜査處長候補推薦委員會(推薦위)가 判事出身인 오동운 辯護士(55·司法硏修院 27期)와 檢事出身인 이명순 辯護士(57·司法硏修院 22期)를 2代公搜處長候補로 選定했다.

法曹界에 따르면 推薦위는 29日國會에서 8次會議를 열고 尹錫悅大統領에게 推薦할 公搜處長候補로 이들을 選定했다. 尹大統領은 이 가운데 1名을 指名해 國會人事聽聞會를 거쳐 公搜處長으로 임명하게 된다. 公搜處長候補는 推薦委員 7人中 5名以上의 同意를 받아 選定되는데, 推薦委員은 當然職 3名(法務部長官, 法院行政處長, 大韓辯護士協會長)과 與野가 2名씩 推薦한 委員 4名으로 構成된다.

與黨側推薦委員들은 元來吳辯護士와 함께 김태규 國民權益委員會副委員長을 推薦했다. 그러나 野黨側推薦委員들이 金副委員長의 尹大統領支持經歷等을 理由로 剛하게 反對하고, 김상환 前法院行政處長等도 反對하면서 몇 次例會議에서 3票 또는 4票만 得票했다고 한다. 지난해 12月就任한 曺喜大大法院長이 올 1月千大燁大法官을 法院行政處長에 임명하면서 當然職委員이 千處長으로 交替됐지만, 直前 7次會議에서도 金副委員長은 5票를 得票하지 못한 것으로 傳해졌다.

이에 與黨側委員들이 29日 8次會議에서 이 辯護士를 새로 推薦했고, 이날 會議에선 5票를 得票하면서 最終候補로 選定됐다.

吳辯護士는 釜山地法判事로 任官해 蔚山地法部長判事, 서울고법 判事, 憲法裁判所憲法硏究官等을 거쳤다. 이 辯護士는 서울중앙지검 刑事5部長, 大檢刑事1課長, 서울南部地檢 1次長檢事等을 지냈다.

구민기 記者 k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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