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南圈에 UAM 센터 造成, 容積率 400%로

東亞日報
入力 2024年 2月 28日 03時 00分

전혜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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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市, 西南圈大改造構想發表
金浦空港革新地區를 交通허브로
準工業地域共同住宅容積率緩和
안양천에 水邊 테라스-캠핑場造成

27일 서울시가 공개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혁신지구 조감도. ‘서남권 대개조’를 발표한 서울시는 강서구 김포공항의 이름을
‘서울김포공항’으로 바꾸고 이곳에 여의도를 오가는 도심항공교통(UAM)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제공 — 27日 서울市가 公開한 서울 江西區金浦空港革新地區鳥瞰圖. ‘西南圈大改造’를 發表한 서울市는 江西區金浦空港의 이름을 ‘서울金浦空港’으로 바꾸고 이곳에 汝矣島를 오가는 都心航空交通(UAM) 複合換乘센터를 造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市提供

서울市가 구로구 溫水産業團地와 衿川區空軍部隊等大規模敷地의 規制를 풀고 맞춤型開發에 나선다. 江西區金浦空港은 ‘서울金浦空港’으로 名稱을 바꾸고 汝矣島를 오가는 都心航空交通(UAM) 複合換乘센터를 造成한다.

서울 西南圈準工業地域敷地內共同住宅容積率도 旣存 250%에서 最大 400%까지 緩和하는 等過去消費·製造産業의 中心地였던 서울 西南圈을 未來尖端·融複合産業地域으로 開發한다는 計劃이다.

● 서울金浦空港, 國際線 늘리고 UAM 導入

27日 서울市는 이 같은 內容을 담은 ‘西南圈大改造’ 構想을 發表했다. 서울 영등포 九老衿川講書陽川冠岳 동작구 等 7個自治區를 일컫는 서울 西南圈은 工業地域의 境遇首都圈工場規制와 産業構造變化等으로 成長動力을 잃고 落後돼왔다. 이에 旣存製造業中心으로 이뤄졌던 空間을 職場과 住宅, 文化施設等이 어우러진 未來尖端都市로 바꾸겠다는 計劃이다.

먼저 서울 준공업地域의 82%를 차지하는 西南圈準工業地域을 産業構造와 都市空間需要에 맞는 融複合空間으로 轉換한다. 首都圈都市와 隣接한 大規模敷地인 구로구 溫水産業團地는 尖端製造業中心空間으로 再構造化하고, 衿川區空軍部隊는 容積率과 用途規制를 푼다.

金浦空港도 ‘서울金浦空港’으로 이름을 變更하고 國際線路線을 늘린다. 仁川國際空港 허브火政策으로 2000km 以內로 制限됐던 金浦空港國際線運營規定을 3000km까지 늘려 東아시아 主要都市와의 交流를 擴大할 計劃이다. 서울市關係者는 “中國 광저우, 홍콩 等이 運航路線에 包含될 수 있을 것”이라며 “名稱變更도 國土交通部에 積極的으로 要請하겠다”고 說明했다. 金浦空港과 江西農水産物都賣市場을 合쳐 UAM과 都市鐵道, 急行버스 等을 連繫한 交通허브로 造成한다는 計劃이다. 이를 위해 年內革新地區指定을 마친 뒤 2026年着工한다는 게 目標다.

● 西南圈 아파트 容積率 400%로

住居革新도 이뤄진다. 過去工場移轉敷地에 無分別한 共同住宅建設을 막기 위해 250%로 制限했던 容積率을 最大 400%까지 緩和한다. 充分한 綠地와 便宜施設等生活 인프라가 더해진 住居地를 造成하기 위해서다.

講書, 양천 等現行制度로 再建築이 어려운 老朽共同住宅密集地域은 容積率緩和, 安全診斷免除等 ‘老後計劃都市特別法’을 包含한 패키지型整備計劃을 樹立해 인프라가 豐富한 新住居團地로 再造成한다. 서울市는 年內都市計劃條例等制度改善을 마친 後 이를 施行할 豫定이다.

여기에 生態河川을 復元하고 水邊公園度造成한다. 마곡地區의 서울植物園과 漢江等을 連結하는 江西區 궁산∼拯米山一帶綠地를 2026年까지 完工한다. 안양천 等에는 水邊테라스와 캠핑場을 2025年까지 造成한다. 여기에 더해 汝矣島公園, 國立顯忠院, 冠岳山公園等據點公園을 再構造化하는 事業도 2026年부터 着手한다.

● “西南圈 르네상스 2.0으로 大改造”

앞서 吳世勳 서울市長은 2008年 ‘西南圈 르네상스’를 推進해 마곡地區開發, 江南循環高速道路와 고척돔球場建設等을 推進했다. 이어 ‘西南圈 르네상스 2.0’에 該當하는 이番構想을 통해 西南圈을 確實히 탈바꿈하겠다는 計劃이다. 吳市場은 “過去西南圈 르네상스는 住居機能活性化에 焦點을 맞췄다”며 “이番西南圈大改造는 重工業地域解體로 始作해 日·住居·文化·綠地空間으로 이어지는 變化와 發展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전혜진 記者 sunri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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