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몽둥이 맞은 初等生…敎師 “於此彼轉出가니 申告해”

뉴시스
入力 2024年 2月 26日 10時 2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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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等學校擔任敎師, 學生體罰後 ‘뻔뻔’ 對應
“瑞二初事件言及…‘이제 體罰해도 된다’ 말해”

初等學生 몸에 피멍이 들 程度로 體罰한 敎師가 瑞二初事件을 言及하며 “이제 體罰해도 된다”고 發言했다며 憤痛을 터트리는 學父母의 事緣이 알려졌다.

지난 24日 JTBC ‘事件班長’은 避해 兒童學父母 A氏와의 인터뷰 內容을 報道했다.

全北全州德津警察署에 따르면 지난해 12月 A氏는 敎師 B(40代·男)氏를 兒童虐待嫌疑로 警察에 告訴했다. 告訴狀에는 全州의 한 初等學校敎室에서 5學年擔任敎師 B氏가 學生의 허벅지를 몽둥이로 4~5次例暴行해서 피멍이 들었다는 內容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氏에 따르면 B氏는 지난 1年間 몽둥이로 學生을 때리거나 ‘엎드려뻗쳐’ 같은 體罰을 했다. B氏는 體罰事實을 숨기기 위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며 學生들을 脅迫했다. 當時 A氏는 다른 學父母에게 “우리 아이들이 擔任先生님에게 맞았다”는 電話를 받고 體罰事實을 알게 됐다.

B氏는 지난해 불거진 瑞二初事件을 言及하며 “이제 (敎師가 學生에게) 體罰해도 된다”고 말한 것으로 傳해졌다. 또 “난 來年에 轉出 가니까 申告해도 돼”라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氏가 電話로 抗議하자, B氏는 “깨달음을 주려고 때렸다”면서 “맞을만하니까 때렸다” “申告할 테면 해봐라”고 對應했다.

지난해 12月27日 이 事件이 報道된 以後 3週가 지나서 學父母에게 連絡한 B氏는 “通貨當時唐慌해서 아무 말이나 했다” “罪悚하다. 容恕해달라”는 內容의 文字를 보냈다. 被害兒童父母들은 “法的으로 善處받기 위해 보낸 것 같다”며 “反省의 幾微가 없고 眞心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事件은 檢察에 送致됐지만 進陟이 없다고 主張하는 A氏는 “嚴罰歎願書와 陳情書를 法院에 提出했지만, 檢事가 變更된 後搜査가 進行되지 않고 있다”며 “B氏가 人權센터에 陳情書를 내고 辯護士를 選任한 것으로 봐서 搜査節次를 미루고 빠져나가려는 意圖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主張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