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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爭-災害-傳染病… 危機의 兒童 있다면 어디라도 달려갈 것”|東亞日報

“戰爭-災害-傳染病… 危機의 兒童 있다면 어디라도 달려갈 것”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2月 2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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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다시 希望으로] 鄭泰榮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總長 인터뷰
‘兒童于先’ 정신의 人道主義 活動
116個國서 專門家들이 危機에 對應… 災難 中에도 學習權 保障 위해 힘써
宗敎-國籍-人種 超越한 救護
居住地 再建과 함께 心理 支援 竝行… 昨年 튀르키예에 ‘友情마을’ 建立

‘한국-튀르키예 우정마을’에서 정태영 총장(맨 오른쪽)과 세이브더칠드런 튀르키예 사무소 직원들이 만났다.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韓國-튀르키예 友情마을’에서 鄭泰榮 總長(맨 오른쪽)과 세이브더칠드런 튀르키예 事務所 職員들이 만났다. 세이브더칠드런 提供
“지난해 勃發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紛爭을 비롯해 全 世界 곳곳에서 紛爭과 自然災害, 火災나 코로나19와 같은 傳染病 等으로 인한 人道的 危機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危機 狀況이 發生할 때마다 많은 아이가 죽거나 다치고 精神的으로도 큰 被害를 본다. 緊急 救護 活動만큼이나 兒童의 心理的 健康 回復을 돕는 일도 重要한 理由다.”

國際兒童權利 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鄭泰榮 總長은 “災難 現場에서 ‘兒童 于先’ 精神으로 兒童을 가장 먼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人道主義 活動의 重要性을 强調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小食과 口號 要請을 國內에 가장 積極的으로 傳한 人道主義 機關이기도 하다.

-人道的 支援이 必要한 理由는 무엇인가?

“人道的 支援은 人間의 尊嚴性을 지키기 어려운 狀況이 發生해 많은 사람의 健康과 安全이 威脅받는 危機 狀況에서 이들을 救하는 일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의 人道的 支援은 卽刻的인 緊急 救護 以後 再建을 위한 努力도 包含된다. 緊急 口號로 急한 숨을 돌리고 나면 被害 地域을 再建하고 被害를 본 兒童과 家族이 災難 狀況에서 벗어나 日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特히 現地 住民의 參與를 重要하게 본다. 問題를 解決할 自治 組織을 支援하고 그들과 協業함으로써 施惠的인 觀點에서 벗어나 住民과 함께 變化를 만드는 것인데 이는 難民村에서도 例外가 없다.”

-人道的 支援에 있어 세이브더칠드런의 專門性은 무엇인가?

우크라이나 체르니히브. 공습경보가 발령되는 동안 학교 지하실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우크라이나 체르니히브. 空襲警報가 發令되는 동안 學校 地下室에서 工夫하는 아이들.
“세이브더칠드런은 1919年 創立돼 100年 以上 쌓아온 專門性을 바탕으로 現場 活動家 外에도 財務와 弘報, 募金, 總務 分野의 人道的 支援 專門家가 全 世界 116個國 以上에서 活潑히 活動하고 있다. 그렇기에 地球村 어디에서 危機가 發生해도 卽時 對應할 수 있다는 點이 强點이자 差別點이다. 特히 유엔人道主義調停局(UNOCHA)의 글로벌 單位 調整 시스템에 參與하는 國際機構 中 唯一한 NGO다. 支援은 어느 한 機關이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에 災難이 發生한 國家의 政府와 유엔機構, 다른 NGO들과 함께 클러스터를 나눠 對應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 中에서도 敎育 分野를 리드하고 있다. 休校나 學校가 없는 人道的 危機 狀況에서도 兒童 親和 空間, 臨時 배움터를 運營하는 等 兒童의 學習이 中斷되지 않고 敎育을 增進할 수 있도록 事業을 펼친다. 勿論 災難 狀況과 地域 等 여러 要因에 따라 敎育 外에도 食糧, 食水 衛生, 保健, 兒童保護 等 여러 클러스터에서 支援 活動을 한다.”

鄭 總長은 災難 中에도 兒童의 學習權을 保障하고 兒童 親和 空間에서 트라우마 豫防을 爲한 回復力 强化 프로그램을 運營하며 保護者가 없는 兒童을 委託 家庭에 連繫하거나 家族 追跡 프로그램을 運營하는 等 兒童 中心的인 救護 活動에 專門性이 있다고 說明했다.

-現在 戰爭 中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의 兒童은 어떤 狀況인가?

‘한국-튀르키예 우정마을’의 아동 친화 공간에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정태영 총장과 아동들.
‘韓國-튀르키예 友情마을’의 兒童 親和 空間에서 프로그램에 參與 中인 鄭泰榮 總長과 兒童들.
“지난해 10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間의 紛爭 以後 가자地區 全體 面積의 20%도 채 안 되는 南部 地域 라파에 兒童 61萬 名 以上을 包含해 罹災民 180萬 名이 갇혀 있다. 食糧이 턱없이 不足해 約 33萬5000名에 達하는 5歲 未滿 兒童이 深刻한 營養失調와 굶주림의 危險에 處했다. 攻襲으로 이미 1萬 名이 넘는 兒童이 死亡했고 굶주림으로 因한 被害는 더욱 커질 것이다. 살아남은 아이들조차도 平生 持續될 수 있는 身體的, 精神的 危機에 내몰렸다. 한 世代가 健康한 삶을 살아갈 機會와 未來를 빼앗기고 있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境遇 2022年 2月 全面的으로 擴大된 紛爭으로 數百萬 兒童의 삶이 劇的으로 變化했다. 戰爭의 暴力을 避해 집을 떠나야 했고, 爆擊과 미사일에 依해 집과 學校가 破壞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끝없이 죽는 것을 目擊했다. 2年 넘게 우크라이나 兒童은 每日 發生하는 空襲警報와 미사일 爆擊에 놓여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4年부터 우크라이나 東部에서 人道的 支援 活動을 始作해 分爭 後 對應 活動을 全面 擴大했으며 情緖的 어려움을 겪는 兒童을 위해 우크라이나 全域에서 디지털 學習 센터와 兒童 親和 空間을 造成해 心理的 回復을 돕고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라파의 임시 숙소에 지내고 있는 가족에게 구호품을 전달하는 세이브더칠드런 직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라파의 臨時 宿所에 지내고 있는 家族에게 救護品을 傳達하는 세이브더칠드런 職員.
災難 後 被害 地域을 再建하고 災難을 豫防하도록 支援하는 것도 人道的 支援의 一環이다. 지난해 2月 韓國 政府는 規模 7.8의 大地震이 發生한 튀르키예·시리아의 人命 構造와 口號 活動을 위해 大韓民國海外緊急救護隊(KDRT)를 派遣했다. 그리고 約 1100萬 달러(藥 146億 원) 規模의 튀르키예 臨時 定着村 造成 및 罹災民 支援 事業을 推進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 事業을 推進하는 세 個의 NGO 中 리드 團體로 選定돼 컨테이너 500棟 規模의 韓國-튀르키예 友情마을을 完工했다. 鄭 總長은 지난해 10月 튀르키예 하타이주에서 열린 友情마을 個村式에 參席했다.

-韓國-튀르키예 友情마을은 人道的 支援에 있어 어떤 意味인가?

“韓國-튀르키예 友情마을은 國內 最初 民官 合同으로 이룬 災難 對應 및 早期 復舊 事業이기에 더욱 意味가 크다. 이곳에는 幼稚園부터 中學校까지 245名의 兒童이 살고 있고 兒童의 敎育받을 權利를 지키기 위해 一般 學校 敎室과 同一한 環境의 臨時學習센터(學校)를 마련했다. 또 알록달록 다양한 色과 裝飾, 장난감으로 꾸며진 兒童 親和 空間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運營해 兒童이 心理的 安定을 되찾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支援하고 있다.”

-앞으로의 세이브더칠드런의 目標는 무엇인가?

“세이브더칠드런은 1919年 英國에서 敗戰國 兒童을 돕기 위해 設立됐다는 正體性을 갖고 있다. 우리는 緊急 救護 段階를 넘어 빠른 回復을 통해 兒童과 家族의 삶을 再建하고 이들의 潛在力을 끌어내 尊嚴과 機會를 되찾을 수 있도록 支援한다. 100年에 걸쳐 全 世界에서 쌓아온 經驗과 各 分野의 專門家들과 함께 宗敎나 國籍, 人種을 超越해 모든 兒童의 權利를 지키기 爲해 두려움 없이 어떤 일이라도 할 것이다.”

태現地 記者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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