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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 登錄金 凍結, 投資 줄어 學生 損害”|東亞日報

“大學 登錄金 凍結, 投資 줄어 學生 損害”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1月 3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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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退任 서승환 연세대 總長 인터뷰
“政府 干涉에 大學 自律性 發揮 못해
킬러問項 排除로 私敎育 못 막아
無專攻, 이도저도 아니게 될 憂慮”

서승환 연세대 총장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31일 퇴임하는 서 총장은 국내 교육
 현안에 대해 “대학이 자율성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서승환 연세대 總長이 24日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31日 退任하는 徐 總長은 國內 敎育 懸案에 對해 “大學이 自律性을 發揮하기 어렵다”고 아쉬움을 吐露했다. 신원건 記者 laputa@donga.com
“社會가 要求하는 人材賞은 빠르게 變하고 大學은 그에 機敏하게 對應해야 합니다. 只今은 政府가 入試와 커리큘럼에 하나하나 干涉해서 어렵습니다.”

31日 退任하는 서승환 연세대 總長(68)은 24日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동아일보와 만나 4年의 任期 中 아쉬웠던 點을 묻자 이렇게 答했다. 그는 最一線을 떠나는 敎育界 리더로서 敎育部의 無專攻 選拔 擴大와 大學修學能力試驗(修能) ‘킬러 問項’ 排除, 登錄金 凍結 壓迫 等 國內 敎育 懸案에 對해 “大學이 自律性을 發揮하기 어렵다”며 苦言을 쏟아냈다.

● “登錄金 凍結, 大學 競爭力 줄여 學生 損害”


徐 總長은 無專攻 擴大에 對해선 “超融合 時代에 必要性은 共感한다”라면서도 “專攻 知識과 融合 사이에서 均衡을 잃으면 자칫 (專攻) 選擇의 時間만 2年 미뤄질 수 있다”며 憂慮했다. 10餘 年 前 自律展工學部로 入學한 學生 大多數가 結局 就業이 쉬운 學科로 몰린 것처럼 ‘李도 저도 아닌’ 類型의 人材를 量産할 수 있다는 것. 앞서 敎育部는 2025學年度 大學 入試에서 專攻 區分 없이 新入生을 뽑는 ‘無專攻’ 選拔을 推進하겠다고 밝혔다. 徐 總長은 “學生들이 主戰공 關聯 臟器는 하나씩 가질 수 있도록 制度를 짜야 한다”고 强調했다.

그는 入試 全般에서 大學의 自律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徐 總長은 “只今은 定時와 隨時의 募集 比率뿐만 아니라 典型에 包含해야 하는 要素도 거의 定해져 있다”며 “入試 制度를 全面的으로 바꾸는 건 不可能하겠지만 可能한 틀 안에선 大學이 人材를 조금이라도 더 자유롭게 뽑을 與件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徐 總長은 올해 登錄金을 凍結한 理由도 “事實上 政府 干涉 때문”이라고 했다. 敎育部는 지난해 12月 올해 登錄金 引上 限度를 5.64%로 公告하면서도 ‘凍結에 同參해 달라’고 要請했는데, 政府의 國家奬學金 II 類型 豫算 支援을 받으려면 어쩔 수 없이 그에 따라야 했다는 얘기다. 그는 “(登錄金이 長期間 凍結되면서) 物價 引上에 따른 實質 登錄金은 30% 以上 줄었다고 한다”며 “大學은 施設 投資 等 씀씀이를 줄여야 하니 敎育의 質이 뚝 떨어져 結局 損害 보는 건 오히려 學生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大學뿐만 아니라 國家 競爭力에 어떤 影響을 미칠지 冷靜히 따져봐야 한다”고 指摘했다.

● “킬러 問項 排除, 效果 내려면 公敎育 敎師 投資해야”


徐 總長은 修能 킬러 問項 排除에 對해선 “方向性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果然 私敎育 隆盛을 막을 수 있었는지는 疑問”이라고 말했다. “共敎育 過程에 있는 內容도 꼬아서 내면 私敎育으로 要領을 배운 學生이 잘 풀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그는 이런 問題를 풀기 위해 高等學校 敎師의 自律性을 높이는 方案을 提示했다. 徐 總長은 “敎師들이 學生을 實力껏, 마음껏 가르칠 수 있어야 公敎育이 正常化된다”며 “初中高校 敎育의 (全體) 豫算은 不足하지 않은데 그게 사람(敎師)에게 投資돼야 한다”고 强調했다.

徐 總長은 스스로 任期 中 잘한 일로 革新 敎育 플랫폼 ‘런어스(LearnUs)’ 開發을 꼽았다. 徐 總長은 “大學이 全面的 變化를 施行하기 쉬운 곳은 아닌데,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危機 狀況이라서 可能했다”고 했다. 徐 總長은 1979年 연세대 經濟學科를 卒業하고 1985年 美國 프린스턴대에서 博士學位를 받은 後 연세대 經濟學部 敎授로 赴任했다. 2013∼2015年에는 國土交通部 長官을 지냈다.


최원영 記者 o0@donga.com
황성호 記者 hsh0330@donga.com


#登錄金 #凍結 #投資 #學生 損害 #서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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