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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獨]“定時 願書도 안내고 再修學院에”… N수생 2年째 17萬名臺 豫想|東亞日報

[單獨]“定時 願書도 안내고 再修學院에”… N수생 2年째 17萬名臺 豫想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1月 2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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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數 共和國’의 그늘]〈上〉 定試 願書도 안내고 再修學院에
“불修能에 隨試 最低學力 못채워”
“醫大-無專攻 늘린다니 修能 再挑戰”
올 N수생-검정고시 比率 34% 展望

1월부터 재수학원은 만석 이달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재수학원 자습실에서 수험생들이 내년도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의대 증원과 무전공 선발 확대 등이 예고되면서 수험생 상당수가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포기한 채 연초부터 재수학원에 
몰리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月부터 財數學院은 滿席 이달 17日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再修學院 自習室에서 受驗生들이 來年度 入試를 準備하고 있다. 올해 醫大 增員과 無專攻 選拔 擴大 等이 豫告되면서 受驗生 相當數가 定時募集 願書 接受를 抛棄한 채 年初부터 再修學院에 몰리고 있다. 양회성 記者 yohan@donga.com
17日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再修綜合學院.

點心 食事를 마친 學生 10餘 名이 學院 내 작은 庭園에서 눈을 구경하고 있었다. 午前 7時 50分부터 午後 10時까지 工夫하는 學生들이 唯一하게 햇볕을 쬘 수 있는 時間이다. 이들은 高等學校 卒業式도 마치지 않은 채 이달 2日 再修綜合學院에 入所했다.

學院 한쪽에는 ‘來年에도 또 이러고 있다고 생각해 봐라’ ‘엄마 보고 싶어요’ 等 學生들이 바람과 覺悟를 적은 종이가 가득 붙어 있었다. 複道에는 ‘福도 內 對話 禁止. 摘發 時 罰點’ ‘電子機器 使用 違反 警告’ 等의 文句가 보였다. 이 學院 關係者는 “大入 定時募集에서 願書를 아예 쓰지 않고 일찌감치 再修를 決心하고 온 學生들”이라며 “濟州, 大田 等에서 올라온 學生도 있다”고 說明했다.

지난해 大學修學能力試驗(修能) 志願者 中 高3 在學生이 아닌 ‘N수생’(대학 入試에 2回 以上 挑戰하는 受驗生)과 檢定考試 出身을 합친 比率은 35.3%(17萬7942名)로 28年 만에 最高를 記錄했다.

올해도 年初부터 “來年度 入試에서 N수생 比率이 歷代級이 될 것”이란 展望이 나온다. 임성호 鍾路學院 代表는 “煙草 趨勢 等을 勘案할 때 올해 修能 志願者 中 N수생과 檢定考試 出身을 합친 規模가 17萬5000名 以上으로 豫想된다”며 “比率로는 34%假量 될 것”이라고 展望했다. 學齡人口가 減少하는데 N수생이 늘어나는 現象이 이어지는 걸 두고 ‘N數 共和國’이란 말도 나온다.

N수생이 늘어난 理由가 지난해는 ‘킬러 問項 없는 물修能’에 對한 期待感이었다면 올해는 反對로 불修能과 ‘醫大 定員 擴大’ ‘無專攻(專攻自律選擇制) 選拔 擴大’ 等의 政策 때문이다.

먼저 지난해 修能이 어려워 隨時募集에서 修能 最低學力基準을 充足하지 못했거나 修能에서 낮은 點數를 받은 受驗生이 大擧 ‘N數’에 挑戰할 것으로 展望된다. 대치동의 한 入試學院 關係者는 “이르면 다음 달 醫大 增員 規模가 發表되고 4月에 無專攻 選拔 規模가 나오면 醫大 等 人氣學科에 進學할 수 있을 것이란 期待로 大學 在學生 相當數도 半數에 뛰어들 것”이라고 豫想했다.

定試 發表 안났는데… “인서울 工大 갈 上位圈도 半修 생각”


‘定時 支援도 않고 再修’ 고3 늘어
“地方大 勸誘하면 父母 反應 冷淡”
올해 醫大 增員-無專攻 選拔 期待感
學院들은 半隨伴 3月 早期 開設
入試 專門家들은 現在 ‘N數 市場’李 暴風 前夜라고 입을 모은다. 다음 달에 政府가 醫大 增員 規模를 發表하고 올 4月 大學들이 無專攻 選拔 規模를 밝히면 N수생이 急增할 것으로 豫想된다는 것이다. 高校 卒業生 相當數는 이미 “入試 競爭이 熾烈할 것”이라며 定試 願書 接受를 抛棄하고 學院에 들어갔다. 隨時에 合格했거나 定時에 支援한 學生 中 相當數도 半數를 念頭에 두고 있다.

● 大入 願書 안 쓰고 再修學院行


忠南의 한 高校 敎師는 “지난해 12月 末 3學年 敎室에 들어갔더니 한 班(25名假量)에 3名, 5名만 있었다”며 “缺席生 中 相當數는 家族 旅行을 간다는 等의 理由로 郊外體驗學習 申請書를 내고 實際로는 서울 再修學院으로 간 것으로 안다”고 했다.

大田의 한 高校에 다니는 정영훈(假名·19) 軍도 그런 境遇다. 學校에 體驗學習 申請書를 내고 새해 첫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再修學院 隣近에 짐을 풀었다. 그는 “隨時에 올인했는데 불修能이었던 탓에 修能 最低學力基準에 未達돼 失敗했다”며 “父母님께서 ‘支援해줄 테니 定試 願書 넣지 말고 다시 挑戰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鄭 君이 學院과 學事에 쓰는 돈은 한 달에 450萬 원假量이다. 學士는 地方 出身 受驗生이 서울 再修學院에서 工夫할 때 머무는 高級型 考試院이다. 考試院보다 快適하고 淸掃, 빨래와 아침 食事 및 週末 저녁 食事를 차려주는 代身 月 150萬 원이 基本이다. 管理室長이 모닝콜을 해주고, 出入 記錄을 學父母에게 알려주며 再修學院까지 셔틀을 運營하는 學舍는 200萬 원假量이나 한다.

高校 敎師들은 올해 鄭 君처럼 定試 願書를 아예 안 쓰고 大入에 再挑戰하는 이른바 ‘生再修’가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大田의 한 高校 敎師는 “願書를 아예 안 쓰고 挑戰하겠다는 比率이 例年보다 20∼30%假量 늘었다”고 했다. 서울의 한 高校 敎師도 “서울 一般高의 境遇 半마다 普通 2, 3名이 아예 願書를 안 쓰는 生再修를 擇하는데 올해는 4, 5名 程度로 늘었다”고 傳했다.

● “半修 늘어 3月부터 전용반 運營”


올 2月 高校를 卒業하는 學生은 39萬4940名으로 지난해(43萬1118名)보다 3萬6000餘 名이나 적다. 그럼에도 N수생 數가 지난해에 肉薄할 것으로 豫想되는 건 醫大 定員 擴大, 無專攻 新入生 選拔 等 N數를 刺戟할 要因이 많아서다. 低出産으로 아이를 1, 2名만 키우는 父母가 늘며 ‘人 서울’ 大學을 보내기 위해 支出을 아끼지 않는 影響도 있다.

一部 再修學院들은 다음 달 醫大 增員 發表 때부터 半修生이 쏟아질 것으로 보고 3月부터 夜間班과 週末班을 開設할 方針이다. 한 入試學院 關係者는 “元來 半隨伴은 大學 1學期가 끝나는 6月부터 運營했다. 하지만 올해는 學期 初부터 醫大 準備에 올인하려는 學生이 많을 것으로 豫想한다”고 했다.

光州의 한 高校 敎師도 “우리 班 1等은 隨時로 醫大에 合格했고 2∼4等은 定試로 서울 大學 工大에 갈 수 있는 成績이 나왔는데 財數나 半數를 생각한다. 政府의 醫大 增員 計劃이 學生들에게 影響을 많이 미쳤다”고 했다.

學父母와 受驗生 사이에서 首都圈 大學을 固執하는 雰圍氣도 N수생 增加 要因이 되고 있다. 京畿 地域의 한 高校 敎師는 “地方大에 定試 願書를 낸 한 學生은 한 班에 없거나 1, 2名 水準”이라며 “地方 國立大를 勸誘하면 學父母로부터 冷淡한 反應이 돌아온다”고 했다. 光州의 한 高校 敎師는 “家庭에 아이가 한둘밖에 없다 보니 ‘아이가 再修할 수 있게 先生님이 說得해 달라’고 하는 等 再修에 積極的인 學父母가 늘었다”고 했다.

N數 烈風이 이어지는 것을 두고 專門家 사이에선 憂慮가 쏟아진다. 서울의 한 高校 敎師는 “半修生 때문에 正말 그 大學에 가길 願했던 學生이 떨어지고 N數를 하기도 한다. N수생이 가져오는 波及效果와 國家的 浪費가 엄청나다”고 했다.

정제영 이화여대 敎育學科 敎授는 “N數 烈風은 結局 願하는 大學이나 學科에 가지 못하기 때문인 만큼 醫大 增員과 無專攻 選拔 擴大가 定着되면 中長期的으로 過當 競爭 防止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地方大를 나와도 就業이 잘 되고 一定 水準 以上의 生活을 할 수 있도록 地方自治團體와 大學, 企業들이 함께 努力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예나 記者 yena@donga.com
최훈진 記者 choigiza@donga.com
이문수 記者 doorwater@donga.com


#再修 #n수생 #불修能 #最低學力 #半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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