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城南市醫療院, 大學病院에 委託해 京畿南部醫療據點으로”

東亞日報
入力 2023年 12月 4日 03時 00分

이경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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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城南市長 인터뷰
現醫療院年間赤字數百億 원… 病床活用率 26%-意思缺員 44%
靑春男女 만남 行事外信도 注目
8號線延長事業豫妥再申請할 것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달 29일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타당성 조사 용역, 시민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성남시의료원을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남시 제공 — 신상진 城南市長은 지난달 29日市廳執務室에서 가진 東亞日報와의 인터뷰에서 “妥當性調査用役, 市民 및 專門家意見等을 綜合的으로 檢討해 城南市醫療院을 大學病院에 委託運營하기로 決定했다”고 밝혔다. 城南市提供

“저와 제 家族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성남시醫療院으로 거듭나게 하겠습니다.”

신상진 京畿城南市長은 지난달 29日市廳執務室에서 가진 東亞日報와의 인터뷰에서 “妥當性調査用役, 市民 및 專門家意見等을 綜合的으로 檢討해 城南市醫療院을 大學病院에 委託運營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國民의힘 所屬인 神市場은 醫師出身으로 大韓醫師協會長을 지냈다. 지난해 7月市長就任直後부터 ‘城南市醫療院運營改善’을 民選 8期最優先力點事業으로 推進해 왔다. 다음은 一問一答.

―大學病院에 委託하려는 理由는 뭔가.

“2020年 7月開院한 城南市醫療院은 하루 手術件數가 最大 5.7件으로 洞네 病·議員水準이다. 이마저도 骨折 같은 一般 및 輕症疾患이 80% 以上이다. 하루 平均入院患者는 117名이고 病床活用率은 約 26.5%에 그친다. 財政赤字도 深刻하다. 城南市醫療院은 2020年 465億 원, 2021年 477億 원, 2022年 547億 원의 損失을 냈다. 올해 推定損失額은 634億 원에 達해 市의 負擔을 加重시키고 있다. 醫師不足도 深刻하다. 醫師定員 99名中現在 55名만 勤務해 缺員率이 44.4%에 達한다. 應急狀況, 重症外傷, 心筋梗塞等生命과 直結되는 患者가 適切한 治療를 못 받을 수 있는 狀況이다.”

―改善方案과 關聯해 用役을 進行했다고 들었다.

“外部用役을 依賴해 醫師需給問題를 解決하고 診療體系를 正常化하려면 委託運營方式으로 轉換해야 한다는 結果를 얻었다. 醫療院內部職員을 對象으로 한 調査에서 ‘家族과 知人에게 城南市醫療院에서 診療받는 걸 勸奬하겠느냐’는 質問에 ‘積極勸奬하겠다’는 答辯은 8%에 그쳤다. ‘勸奬하지 않는 理由’ 中에는 ‘診療, 醫術을 信賴하지 못한다’는 答辯이 81.9%나 됐다. 正말 深刻한 狀況이라고 생각한다.”

―委託運營이 健康不平等을 深化할 것이란 憂慮도 있다.

“一部團體들은 大學病院委託運營이 醫療民營化試圖이고, 公共醫療를 抛棄하는 行爲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診療費가 暴騰할 거라고 糊塗하고 있다. 하지만 健康保險이 適用되지 않는 非給與診療費에 對해선 市場直屬 ‘非給與酬價審査委員會’를 構成해 適正水準以上으로 올라가는 걸 막을 것이다. 次上位階層等低所得層醫療費支援을 위해 市財政도 投入한다. 이미 성남시는 來年公共醫療事業費를 올해 3億6000萬 원의 2倍以上인 7億3000萬 원으로 編成했다.”

―大學病院委託協商은 進行되고 있나.

“來年上半期(1∼6月) 中大學病院과 位·受託協約을 締結할 計劃이다. 國立大病院이 受託者가 될 境遇圈域責任醫療機關으로서 必須醫療 네트워크 事業을 先導하는 모델을 만들 것이다. 私立大病院이 受託者가 되면 革新醫療를 先導하는 파트너로 삼아 市民生命을 지키고 健康을 增進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어떤 境遇든 京畿南部醫療의 據點으로 만들 것이다.”

―低出産克服을 위해 仲媒에도 나섰다.

“未婚靑春男女 만남 行事인 ‘솔로몬(SOLO MON)의 選擇’을 올해 5次例進行해 460名中 198名이 커플이 되는 成果를 올렸다. 參加資格은 住民登錄地가 城南이거나 城南企業體에 勤務하는 27∼39歲職場人未婚男女다. 自營業者와 프리랜서도 參加할 수 있다. 申請者가 많아서 抽籤으로 參加者를 選定할 程度로 呼應이 좋았다. 美國 뉴욕타임스(NYT)와 英國 로이터通信等外信에도 報道됐다.”

―‘4次産業特別都市’로 成長하겠다는 目標를 밝혔다.

“城南은 都市가 하나의 巨大한 尖端産業 클러스터다. 慰禮新都市 ‘4次産業 클러스터’부터 하이테크밸리, 판교테크노밸리, 盆唐벤처밸리, 야탑밸리 等 곳곳에 産業基盤이 造成돼 있다. 自律走行基本試驗場을 만들고 內部에서 自律走行 시뮬레이션을 活性化하려고 한다. 任期中 드론 等未來 모빌리티 分野의 力量强化에 集中하고 있다.”

―交通 인프라 擴充이 必要하다는 指摘도 있다.

“看선 急行버스 體系인 S-BRT 事業을 2025年까지 完了하고 城南市 맞춤型 버스 準公營制를 大幅擴大하겠다. 8號線板橋延長事業은 用役을 마친 後來年 6月豫備妥當性調査를 再申請할 計劃이다. 3號線延長은 第5次國家鐵道網構築計劃反映을 위해 4個市共同으로 事前妥當性調査用役을 推進하고 있다.”

신상진 城南市長

△서울 出生(67) △서울대 醫學과 卒業 △대한의사협회 會長 △17∼20代國會議員(京畿城南中院)

城南=이경진 記者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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