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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時 出發땐 月113萬원… 9時로 늦추면 月65萬원|東亞日報

7時 出發땐 月113萬원… 9時로 늦추면 月65萬원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2月 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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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出退勤 體感費用은]〈하〉 出勤時間 따라 體感費用 差異
柔軟勤務 늘리면 費用 크게 줄어

“2時間만 늦게 出勤해도 出勤 體感費用이 이렇게 줄어든다고요?”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사는 金融業界 從事者 金某 氏(27)는 집에서 徒步로 10分 距離인 서울大入口驛에서 地下鐵 2號線을 타고 江南區 역삼역 隣近 職場으로 出勤한다. 每日 午前 8時 半頃 집을 나서는 金 氏는 ‘定時 出勤者’다. 金 氏는 “會社까지 30分밖에 안 걸리지만 恒常 人波로 가득 찬 지옥철을 타고 가는 게 苦役”이라고 했다. 동아일보 ‘出退勤 計算器’로 算出해 본 金 氏의 出勤 體感費用은 月 31萬 원이었다.

反面 같은 관악구 봉천동에 사는 安某 氏(24)는 事情이 다르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安 氏는 出退勤 時間을 스스로 定할 수 있는 ‘유연 出勤者’라 남들보다 2時間假量 늦게 出勤한다. 午前 10時 25分頃 집에서 나와 奉天役에서 地下鐵 2號線을 타고 職場이 있는 驛三驛까지 가는 데 걸리는 時間은 30分 程度. 金 氏보다 約 1km 먼 곳에 살고 到着地와 걸리는 時間은 비슷한데 出發 時間이 늦어 出勤 體感費用은 24萬 원으로 算出됐다. 定時 出勤自認 金 氏가 柔軟 出勤自認 安 氏보다 年間 84萬 원의 體感費用을 더 負擔하는 셈이다.

定時 出勤者와 柔軟 出勤者의 出勤 體感費用 差異는 混雜度가 甚한 地域일수록 컸다. 例를 들어 景氣 김포시 풍무동에 사는 兪某 氏(55)가 風貿易에서 午前 7時頃 金浦골드라인을 타고 서울 江南區 論峴洞까지 出勤時間帶에 出勤하는 境遇 交通費는 月 10萬4000원이지만 體感費用은 月 113萬 원으로 나타났다. 反面 柳 氏가 午前 9時 以後 出勤할 境遇 體感費用은 月 65萬 원으로 折半假量에 不過하다. 出勤 時間을 2時間 늦췄을 뿐인데 體感費用이 연 576萬 원이나 差異 나는 것이다.

出勤 1時間 늦춘 워킹맘, 月13萬원 節減… “柔軟勤務 效果”


交通 인프라 劣惡한 混雜 地域도
出勤時間 自律제로 삶의 質 向上
아이 直接 챙기며 育兒費도 아껴
“首都圈 柔軟-在宅勤務 擴大 必要”

동아일보가 大韓交通學會, 交通데이터 分析業體 유아이네트웍스와 함께 開發한 ‘出退勤 計算器’는 언제 出勤하느냐에 따라 體感費用이 다르게 算出된다. 이는 混雜道路 인한 不便을 體感費用으로 換算해 더하기 때문이다.

● 出勤 1時間 늦추니 體感費用 연 156萬 원 줄어
出勤 時間에 따른 體感費用 差異는 같은 서울 종로구 光化門 隣近으로 出勤하는 두 ‘워킹맘’ 事例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京畿 南楊州市에서 光化門 隣近으로 出勤하는 金融會社 職員 安某 氏(41)는 午前 7時에 일어나 子女의 幼稚園 登院을 準備한다. 安 氏는 “子女를 幼稚園에 登院시켜 줄 베이비시터가 오면 집에서 나올 수 있다”며 “滿員버스를 타고 京義중앙驛 都農役으로 移動했다가 地下鐵 1號線으로 갈아타고 鐘閣驛 隣近 會社까지 總 1時間 半假量 걸린다”고 했다. 地獄鐵과 滿員버스를 모두 經驗하는 安 氏의 出勤 體感費用은 月 76萬 원. 베이비시터에게 주는 月 40萬 원은 別途다.

反面 서울 구로구 大林驛 隣近 집에서 서울 中區 乙支路入口驛 隣近 職場으로 出勤하는 金某 氏(38)는 3年째 柔軟勤務制를 利用 中이다. 午前 8時에 일어나 베이비시터 도움 없이 直接 아이를 어린이집에 登院시킨다. 以後 9時 10分頃 집에서 나와 地下鐵 2號線을 타고 午前 10時 職場에 到着한다. 金 氏는 “아이도 보내고 덜 混雜한 時間帶에 出勤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金 氏가 늦게 오는 代身 男便이 定時 退勤해 아이를 데려온다. 金 氏가 定時 出勤했다면 出勤 體感費用은 月 46萬 원에 達했겠지만, 柔軟勤務制 德分에 33萬 원으로 줄었다. 年間으로 따지면 156萬 원이다. 구정우 成均館大 社會學科 敎授는 “柔軟勤務制 擴大는 個人의 삶의 質 向上은 勿論 女性 人力을 活用할 수 있다는 點에서 人口減少 時代에 社會的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交通 인프라 劣惡해도 삶의 質 維持 可能”

서울 內에서 相對的으로 會社가 적고 交通 인프라가 不足한 東北圈은 出退勤 時間帶 大衆交通이 混雜하기로 有名하다. 서울 도봉구에 사는 朴某 氏(31)는 地下鐵 1號線 放學驛 隣近에서 光化門 職場까지 55分 걸려 移動한다. 남들과 비슷한 時間에 定時 出勤할 境遇 月 50萬 원의 體感費用을 負擔해야 하지만, 多幸히 出勤 時間을 자유롭게 擇할 수 있어 體感費用이 月 31萬 원으로 줄었다. 이승재 서울市立大 交通工學과 敎授는 “柔軟勤務自認 境遇 交通 인프라가 多少 劣惡한 地域에 살아도 삶의 質을 維持할 수 있다는 意味”라고 말했다.

首都圈의 境遇 出退勤 時間帶 混雜으로 失神하는 사람까지 나타나는 狀況인 만큼 柔軟勤務制를 大幅 擴散시킬 必要가 있다는 指摘이 나온다.

全國經濟人聯合會(現 韓國經濟人協會)가 지난해 8月 實施한 ‘柔軟勤勞時間制 活用 現況 및 滿足度 調査’에 따르면 出退勤 時間을 柔軟하게 適用할 수 있는 勤勞者의 滿足度는 73.3%에 達했다. 滿足하지 않는다는 應答은 4%에 그쳤다.

박신형 서울市立大 交通工學과 敎授는 “混雜度는 通勤者 疲勞度에 큰 影響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交通手段을 改善하려는 政策 外에 在宅勤務와 柔軟勤務制 擴散 等 車輛 通行量을 감소시킬 수 있는 方法을 多角度로 推進해야 首都圈 通勤者들의 삶의 質이 向上될 것”이라고 말했다.




特別取材팀
▽企劃·取材 : 송유근 記者 big@donga.com
이상환 이채완 최원영 記者
▽디자인: 김수진 記者
▽後援 : 韓國言論振興財團



#出退勤 #體感費用 #柔軟勤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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