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勞使協商妥結… 罷業計劃撤回, ‘水原-火星~서울’ 경진旅客은 오늘 全面罷業

東亞日報
入力 2023年 11月 2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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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畿水原·華城市와 서울을 오가는 廣域버스를 運行中인 경진旅客勞組가 賃金引上等을 要求하며 22日 하루 동안 運行을 中斷하고 罷業에 突入하기로 했다. 서울 地下鐵 1∼8號線을 運營하는 서울交通公社勞使는 22日總罷業을 앞두고 늦은 時間까지 交涉을 이어가다 劇的으로 妥結돼 罷業計劃을 撤回했다.

全國民主勞動組合總聯盟(民勞總) 公共運輸勞組所屬인 경진旅客勞組는 21日午前組合員 500餘名이 參席한 가운데 總罷業決意大會를 열었다. 이들은 賃金 6% 引上과 配車時間票調整을 要求하며 罷業을 決定했다. 경진旅客은 京畿水原·華城市에서 서울 江南·사당역을 오가는 14個路線廣域버스 177臺를 運行中이다. 경진旅客勞組는 22日爭議對策委員會를 열어 23日에도 罷業을 이어갈지 決定할 方針이다.

앞서 경진旅客勞組는 13, 14, 15, 17, 20日總 5次例에 걸쳐 部分罷業을 進行했다. 날짜와 時間을 미리 豫告하지 않은 ‘게릴라性罷業’으로 廣域버스를 利用하는 市民들이 不便을 겪었다.

한便 서울交通公社는 兩大勞總聯合交涉段과 21日午後 4時부터 서울 城東區本社에서 本交涉을 再開해 5時間半 만에 劇的으로 合意했다. 이날 첫 1次協商이 16分 만에 停會됐다가 再開되는 等 2次例나 停會와 再開를 反復했지만 午後 9時頃論議를 이어가다가 團體交涉妥結에 成功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21일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했다. 22일 예정됐던 2차 파업은 철회돼 서울 지하철은 정상 운영된다. 왼쪽부터 이양섭 서울교통공사 통합노동조합 위원장,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명순필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위원장. 2023.11.21.서울교통공사 제공 — 서울交通公社勞使가 21日賃金 및 團體協約協商을 妥結했다. 22日豫定됐던 2次罷業은 撤回돼 서울 地下鐵은 定常運營된다. 왼쪽부터 이양섭 서울交通公社統合勞動組合委員長, 白虎 서울交通公社社長, 名順筆 서울交通公社勞動組合委員長. 2023.11.21.서울交通公社提供

이날 午後 9時半頃團體交涉이 妥結된 直後聯合交涉團은 “勞使는 安全空白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에 意見이 接近해 合意에 到達했다”며 “經營合理化에 對해선 勞使間論議를 前提로 持續對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聯合交涉團은 민노총 傘下 서울交通公社勞組(第1勞組)와 韓國勞動組合總聯盟(韓國勞總) 所屬統合勞組(第2勞組)로 構成됐다. MZ世代(밀레니얼+Z世代)가 主軸인 올바른노조(제3노조)는 團體交涉權이 없어 參與하지 않았다.

勞使는 人力減縮方案을 놓고 平行線을 달려 왔는데 이날 劇的으로 妥結을 이끌어내면서 後續論議를 이어간다는 方針이다.

水原=이경진 記者 lkj@donga.com
이소정 記者 sojee@donga.com

#地下鐵 #勞使協商 #罷業撤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