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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 나와 痛症 잊어”… 김주형, 발목 負傷 딛고 디오픈 2位|東亞日報

“아드레날린 나와 痛症 잊어”… 김주형, 발목 負傷 딛고 디오픈 2位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7月 2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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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歲 김주형, 世界랭킹 24→17位로
“棄權도 생각… 抛棄하면 내가 아냐”
‘2007年 崔京周’ 넘어 韓 最高性的
美 하먼, 13언더로 메이저 첫 正常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김주형이 24일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했다. 김주형은 발목 부상에도 
디오픈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을 거뒀다. 김주형이 이날 대회 최종 4라운드 18번홀 퍼팅에 앞서 오르막 경사를 살피고 있다. 
호일레이크=AP 뉴시스
韓國 男子 골프의 看板 김주형이 24日 시즌 마지막 메이저大會인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共同 2位를 했다. 김주형은 발목 負傷에도 디오픈 歷代 韓國 選手 最高 成跡을 거뒀다. 김주형이 이날 大會 最終 4라운드 18番홀 퍼팅에 앞서 오르막 警査를 살피고 있다. 호일레이크=AP 뉴시스
“좋은 成跡을 내면서 아드레날린이 나와 痛症을 잊고 競技에 集中할 수 있었다.”

김주형(21)은 24日 英國 호일레이크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에서 男子 골프 메이저大會 ‘디오픈 챔피언十’(디오픈) 競技를 모두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大會 途中 다친 발목 狀態를 궁금해하는 取材陣 質問에 對한 答辯이었다.

韓國 男子 골프의 看板 김주형이 이番 시즌 마지막 메이저大會인 디오픈에서 발목 負傷에도 共同 2位를 차지했다. 올해로 151回를 맞은 이 大會에서 韓國 選手가 거둔 最高 成跡이다. 從前 最高는 2007年 최경주가 記錄한 共同 8位다. 김주형은 또 메이저大會에서 準優勝 以上의 成跡을 낸 歷代 세 番째 韓國 選手가 됐다. 양용은이 2009年 美國프로골프協會(PGA) 챔피언십에서 아시아 選手 最初로 메이저大會 頂上에 올랐고, 임성재가 2020年 마스터스에서 共同 2位를 했다. 김주형은 1976年 19歲 나이로 共同 2位를 한 세베 바예스테로스(1957∼2011·스페인) 以後 디오픈에서 準優勝을 한 最年少 選手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大會 最終 4라운드에서 김주형은 이글 1個, 버디 4個, 보기 2個로 4打를 줄였다. 最終合計 7언더파 277打를 記錄한 김주형은 욘 람(스페인), 제이슨 데이(濠洲),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共同 2位에 오르며 賞金 108萬4625달러(約 13億9000萬 원)를 받았다. 世界 랭킹은 24位에서 17位로 올랐다.

대회가 끝난 뒤 김주형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신의 발목 사진. 김주형은 1라운드를 마친 뒤 숙소에서 발목을 삐어 이후 절뚝이며 경기를 치렀다. 김주형 인스타그램
大會가 끝난 뒤 김주형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自身의 발목 寫眞. 김주형은 1라운드를 마친 뒤 宿所에서 발목을 삐어 以後 절뚝이며 競技를 치렀다. 김주형 인스타그램
김주형은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4打로 不振했다. 共同 89位로 컷 通過도 不透明했다. 게다가 1라운드를 마친 當日 밤 宿所 풀밭 진흙에서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을 삐었다. 다음 날 아침엔 발목이 멍들고 퉁퉁 부어올랐다. 신발을 신고 벗기도 힘들었다. 절뚝이며 걸었고 라운지 等으로 移動할 땐 스태프 等에 업혔다. 競技를 하는 동안엔 발목에 테이핑을 해야 했다. 競技가 끝나면 脫着式 깁스를 둘렀다. 2라운드를 마친 뒤 김주형은 “오늘 내가 어떻게 걸었는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이런 惡條件 속에서도 김주형은 順位를 繼續 끌어올렸다. 2라운드(3언더파 68打)에 共同 25位로 성큼 올라선 뒤 3라운드(3언더파 68打)엔 리더보드 共同 11位까지 이름을 밀어 올렸다. 발목 痛症으로 스윙할 때 體重을 下體에 充分히 싣기 힘들었지만 打數를 줄여 나갔다. 김주형은 “2라운드와 3라운드가 끝났을 때 棄權할까 하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 多幸”이라고 말했다. 그는 ‘不便하지만 抛棄하지 않겠다’ ‘抛棄하면 내가 아니다’라고 覺悟를 다지며 競技를 이어갔다고 한다.

最終 라운드가 열린 날엔 最高 氣溫이 攝氏 18度를 넘지 않을 만큼 쌀쌀했다. 秒速 9.4m의 强한 바람에 비까지 내렸다. 다른 選手들도 모두 같은 條件에서 競技를 치렀지만 발목이 부어 걷기 힘든 김주형에겐 미끄러운 그라운드가 特히 不便했다.

김주형은 大會를 마친 뒤 “이番 週 멋진 競技를 펼쳤다. 매우 만족스럽다”며 “발목이 오늘 좀 더 잘 버텼다. 오늘이 (負傷 後) 3日 中 가장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大會 途中 김주형은 家族처럼 가깝게 지내던 知人이 世上을 떠났다는 消息을 듣고 帽子에 검은 리본을 달고 競技를 하기도 했다.

美 하먼, 우승 키스 24일 끝난 이번 시즌 남자 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우승 트로피인 ‘클라레 저그’에 입을 맞추고 있다. 호일레이크=AP 뉴시스
美 하먼, 優勝 키스 24日 끝난 이番 시즌 男子 골프 마지막 메이저大會 디오픈 챔피언십 頂上에 오른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優勝 트로피인 ‘클라레 저그’에 입을 맞추고 있다. 호일레이크=AP 뉴시스
이番 大會 優勝은 共同 2位 그룹을 6打 差로 제친 브라이언 하먼(36·미국)이 차지했다. 優勝 賞金은 300萬 달러(約 38億5000萬 원)다. 하먼은 메이저大會 30番째 出戰 만에 처음 優勝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PGA투어 通算 3勝째를 記錄했다. 日常生活에선 오른손잡이인 하먼은 골프에선 왼손 스윙을 한다. 디오픈에서 왼손 스윙을 하는 選手가 頂上에 오른 건 하먼이 歷代 세 番째다. 男子 골프 4大 메이저大會를 통틀어도 왼손잡이 챔피언은 하먼을 包含해 5名뿐일 程度로 드물다.

키 170cm인 하먼은 長打 골퍼는 아니다. 이番 大會 平均 飛距離에서도 156名 中 126位에 그쳤다. 하지만 獨步的인 퍼팅 實力을 갖췄다. 이番 大會 하먼의 퍼트 數는 106個로 라운드當 26.5個였다. 最近 20年間 디오픈 優勝者 中 가장 적은 數値다.


강홍구 記者 windup@donga.com


#김주형 #발목 負傷 #디오픈 2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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