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代家長, 아내-세 子女殺害뒤 極端的選擇한 듯”

東亞日報
入力 2023年 3月 19日 17時 1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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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가장이 아내와 자녀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18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주택에 출입금지 폴리스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2023.3.18/뉴스1 ⓒ News1 — 40代家長이 아내와 子女 3名을 凶器로 殺害한 後極端的選擇을 한 18日仁川市彌鄒忽區 한 住宅에 出入禁止 폴리스라인이 設置되어 있다. 2023.3.18/뉴스1 ⓒ News1

仁川의 住宅街에서 40代夫婦와 세 子女等一家族 5名이 숨진 채 發見됐다.

19日仁川彌鄒忽警察署에 따르면 前날(18日) 午前 10時 37分頃仁川彌鄒忽區單獨住宅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申告가 接受됐다. 現場에 出動한 警察과 消防當局은 집 안에서 A 氏夫婦와 첫째 딸(5), 둘째 딸(4), 막내아들(2)의 屍身을 發見했다. A 氏의 아내와 세 子女는 凶器에 찔린 채 같은 房에 쓰러져 있었고, A 氏는 다른 房에 혼자 숨져 있었다.

申告는 家族과 連絡이 안 되는 걸 異常하게 생각해 집을 찾아간 A 氏의 親戚이 했다고 한다. 遺書는 發見되지 않았다. 警察은 外部에서 侵入한 痕跡이 없는 것을 勘案할 때 A 氏가 아내와 子女를 凶器로 殺害한 뒤 極端的選擇을 했을 可能性에 무게를 두고 있다.

現場에서 만난 한 이웃 住民은 “經濟的으로 아주 困窮한 形便은 아니었다”고 했다. 實際로 該當住宅은 A 氏所有였다. 다른 住民은 “夫婦가 맞벌이를 했던 걸로 안다. 平素 아내가 ‘男便이 알뜰하다’고 稱讚하는 等比較的和睦해 보였다”고 했다.

다만 A 氏夫婦는 지난해 下半期 2層을 改造해 小規模 찜질房業主에게 賃貸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온라인에는 A 氏가 인터넷 쇼핑몰이나 인테리어 施工副業을 試圖한 痕跡이 남아 있었다. 2017年 8月該當住宅을 3億1000萬 원에 買入하면서 1億6000萬 원의 貸出을 받은 A 氏는 最近住宅處分도 試圖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警察은 A 氏가 最近債務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周邊人陳述을 確保하고 A 氏夫婦의 携帶電話通話內譯과 金融去來 및 病院診療內譯等을 調査할 計劃이다. 正確한 死亡原因을 把握하기 위해 國立科學搜査硏究院에 屍身剖檢도 依賴했다.

※ 憂鬱感等 말하기 어려운 苦悶이 있거나 周邊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家族·知人이 있을 境遇自殺豫防 핫라인 ☎1577-0199, 希望의 電話 ☎129, 生命의 電話 ☎1588-9191, 靑少年電話 ☎1388 等에서 24時間專門家의 相談을 받을 수 있습니다.

仁川=주현우 記者 woojoo@donga.com
仁川=황금천 記者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