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 4172億, 理工分野 5384億…敎育部, 基礎學問硏究에 1兆원 投資

東亞日報
入力 2023年 1月 26日 13時 53分

詔諭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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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府가 學問間均衡發展과 健康한 學問生態系構築을 위해 올해 基礎學問硏究支援에 約 1兆 원을 投資한다.

26日敎育部는 ‘2023年學術硏究支援事業綜合計劃’을 樹立해 推進한다고 밝혔다. 올해 人文社會分野學術硏究支援事業에는 8609個課題에 4172億 원을 支援하고, 理工分野에는 7316個課題에 5384億 원을 支援한다. 總 9556億 원 規模로 지난해보다 約 5%(452億 원) 늘었다.

人文社會分野支援은 △人文社會科學學術振興(個人硏究) △人文社會硏究 인프라 構築(集團硏究) △韓國學振興 △學術硏究基盤構築事業으로 構成된다. 이 中에는 올해 ‘博士課程生硏究奬勵金’이 新設돼 總 60億 원이 投入된다. 博士課程生 300名을 選定해 1人當 2000萬 원씩 支援한다.

人文社會基盤融合人材養成을 위해 ‘人文社會融合人材養成大學’ 事業도 新規로 推進된다. 大學間聯合體를 5곳 內外로 選定할 豫定이며 豫算은 總 150億 원이다. 例를 들어 ‘포스트 코로나 時代社會葛藤解決方案硏究’를 위해 여러 大學의 社會學科, 政治學科, 經濟學科等이 共同으로 硏究를 遂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始作한 韓國學資料統合플랫폼度段階的으로 構築하고, 中東·中南美·아프리카 等韓國學基盤이 脆弱한 地域에 對한 支援을 强化할 豫定이다.

理工分野支援은 △學問後續世代支援 △大學硏究基盤構築 △學問均衡發展支援으로 나뉜다. 먼저 優秀한 學問後續世代를 키우기 위해 올해 1571名의 博士課程生과 博士後硏究者에게 硏究費를 支援할 計劃이다. 總豫算은 553億 원이다. 지난해까지는 博士課程生의 30%를 地方大에 配分했으나 올해부터는 그 比率을 40%로 높여 地方大支援을 强化한다.

地域大學의 據點硏究基盤構築을 위해 올해 램프(LAMP) 事業을 新規로 推進한다. 大學이 自律的으로 硏究所를 管理하고 支援할 수 있도록 하는 게 目標다. 램프 事業을 통해 非首都圈 8個大學에 年間 40億 원을 支援할 計劃이다. 올해는 下半期에만 6個月分을 支給한다. 大學重點硏究所 160곳과 核心硏究센터 68곳도 支援에 나선다.

學問의 均衡的인 發展을 위해 相對的으로 硏究與件이 劣惡하고 硏究費支援이 적은 分野도 集中支援할 方針이다. 올해 5038個課題에 硏究費 2943億 원을 投入할 豫定이다. 李周浩副總理兼敎育部長官은 “未來社會의 難題를 解決하려면 基礎學問分野人材를 育成하는 것이 重要하다“며 ”積極的인 支援을 통해 硏究者의 創意的인 知識創出과 學問의 均衡發展을 돕겠다“고 말했다.
詔諭라기자 jyr0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