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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國民이 願하면 工夫 할 수 있는 ‘學習福祉’ 實現하겠다”|동아일보

“모든 國民이 願하면 工夫 할 수 있는 ‘學習福祉’ 實現하겠다”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2月 1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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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환 韓國방송통신대 總長 인터뷰

고성환 한국방송통신대 총장은 7일 서울 종로구 방송대 총장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수요가 줄어든다고
 해서 학과를 없애는 게 능사는 아니다”라며 “단기 수료 과정 등 다양한 비학위 과정을 만들어 국민의 교육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고성환 韓國방송통신대 總長은 7日 서울 鍾路區 방송대 總長室에서 進行한 인터뷰에서 “需要가 줄어든다고 해서 學科를 없애는 게 能事는 아니다”라며 “短期 修了 過程 等 다양한 非學位 過程을 만들어 國民의 敎育 機會를 擴大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민 記者 acm08@donga.com
“누구나 願하는 工夫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學習 福祉’를 實現하는 것이 우리 學校의 目標입니다.”

7日 서울 종로구 韓國방송통신대(방송대)에서 만난 고성환 總長은 인터뷰 내내 ‘學習 福祉’를 强調했다. 學習 福祉란 國民 모두가 高等敎育을 받는 權利를 누린다는 意味다. 다음은 一問一答.

―學習 福祉가 왜 重要한가.

“安定的인 삶을 支撐해주는 物質的인 福祉뿐 아니라 國民에게 願하는 만큼의 敎育을 充分히 提供하는 것도 國家의 役割이다. 放送대는 이에 最適化된 敎育機關이다. 平均壽命이 늘어나고, 여러 職業을 갖는 境遇가 많아지면서 平生敎育의 重要性이 커졌다. 放送臺도 이제 學位보다는 다른 學問을 배우고 싶어 入學하는 學生이 늘어나고 있다.”

―방송大가 學習 福祉에 어떤 强點을 가지고 있나.

“放送대는 世界에서 두 番째로 遠隔 敎育을 導入한 大學이다. 75萬餘 名의 卒業生을 輩出한 노하우가 蓄積돼 있다. 다른 大學보다 훨씬 적은 한 學期 34萬∼37萬 원의 登錄金으로 質 높은 講義를 提供한다. 在學生의 40%가 約 190億 원의 奬學金도 받고 있다. 그만큼 高等敎育 接近性을 높였다는 意味다.”

―一般 大學에선 ‘非人氣 學科’를 없애는 事例가 늘고 있다.


“‘人文學의 危機’인 時代에 放送대는 學問 間 均衡錘를 맞추는 役割을 할 수 있다. 就業門이 좁아진 탓에 人文學이 外面받고 있지만, 學問的인 關心과 需要는 分明히 있다. 社會에서 자리 잡은 뒤 文學, 哲學, 歷史 等의 講義를 찾는 學生도 적지 않다. 이들을 위한 敎育 機會 提供은 꼭 이뤄져야 한다. 放送대는 非學位 過程으로도 이런 科目을 開設할 수 있다는 長點이 있다.”

―學齡人口 減少는 방송大에도 危機일 텐데….

“모든 大學이 避할 수 없는 課題다. 放送臺도 한때 18萬 名까지 갔던 在學生 수가 9萬 名臺로 줄었다. 하지만 平生敎育 需要는 繼續 늘어나고 있다. 入學生 中 20, 30代 比率이 約 47%로 40, 50代(43%)보다 많다. 産業 需要에 맞는 敎育 過程을 꾸준히 開發하고, 學士課程을 柔軟하게 만들어 더 많은 敎育 機會를 提供하려고 한다.”

―平生敎育 需要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國民의 다양한 學問的 關心을 反映해 ‘非學位 過程’을 더 活性化할 計劃이다. 一定 學點 以上을 受講하면 修了證을 주는 形態도 可能하다. 學位가 없더라도 敎育 過程을 잘 履修하고 있는지 評價나 管理를 하는 것이다. 방송大가 2012年 導入한 ‘프라임 칼리지’도 그中 하나다. 時間이 不足한 職場人은 正規 學位 過程을 竝行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平生敎育 課程에 入學해 學點을 따고, 以後 願하면 學位 課程으로 바꿀 수 있다. 就業 後에도 自己開發에 힘쓰는 職場人이 많아지면서 올 2學期 志願者가 前年 對比 158% 늘었다.”

―敎育 機會의 擴大를 위해 또 어떤 準備를 하고 있나.


“生活體育指導學科 3學年 編入生을 올해 처음 選拔한다. 大學에 다니고 싶어도 出席 日數 때문에 學業을 抛棄하는 運動選手가 많다. 이런 學生들이 學業을 持續할 수 있도록 돕기 爲해서다. 또 學生 運動選手 中에는 프로에 가거나 國家代表가 되지 못하면 進路가 寞寞한 境遇가 많다. 이들에게 運動과 關聯한 進路를 繼續 찾아갈 수 있는 機會를 줄 것이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事態를 겪으며 遠隔授業에 對한 關心이 커졌다.

“방송대 講義는 一般的인 온라인 講義를 벗어나 放送 프로그램 形式을 갖출 程度로 進化해왔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인프라와 노하우를 알려 달라는 大學도 많았다. 未來 敎育은 遠隔 敎育을 빼고는 얘기할 수 없다. 방송大의 役割이 더 커질 것으로 본다.”

―海外에도 放送大의 經驗이 必要한 곳이 많을 것 같다.

“放送대는 全 世界 遠隔大學 中에서도 가장 成功的인 事例다. 東南아시아와 아프리카 等에 公的開發援助(ODA) 次元에서 노하우를 傳授하고 있다. 예전 라디오와 郵便부터 只今 온라인과 모바일까지 다양한 形態의 敎育 프로그램을 運營해봤기 때문에 各 나라에 맞는 시스템을 傳授할 수 있다.”

―앞으로 放送代가 나아갈 方向은….

“眞正한 學習 福祉 實現을 위해선 누구나 無償으로, 願하는 工夫를 할 수 있는 時代가 와야 한다. 放送대는 이를 實現하는 데 가장 적합한 敎育機關이다. 방송대에 對한 政府의 豫算 支援이 1000億 원假量 늘어나면 工夫하길 願하는 모든 國民들을 對象으로 無償 敎育을 하는 게 不可能한 일이 아니다. 政府가 방송대를 잘 活用해 國民의 敎育 機會를 늘려 주길 바란다.”



朴聖敏 記者 min@donga.com
#學習福祉 #고성환 #韓國방송통신대 總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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