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蔚珍 金剛松, 麟蹄 點鳳山… 韓半島 生物種 지키는 ‘寶物 倉庫’|東亞日報

蔚珍 金剛松, 麟蹄 點鳳山… 韓半島 生物種 지키는 ‘寶物 倉庫’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1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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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答을 찾다-시즌3]
山林遺傳資源保護區域 413곳… 1725km² 面積 指定해 保護 앞장
유엔도 生態系 復元 奮發 促求… 올해 蔚珍-三陟-密陽 等 곳곳 山불
山林廳, 人工造林 方式서 벗어나… 自然復元 通한 回復도 積極 導入

경북 울진 산불이 발생한 지 100여 일이 흐른 지난달 15일. 울진군 북면 일대 산불 피해지역에서 
새싹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왼쪽 사진). 산림청은 산불 피해지역을 복원하기 위해 인공 조림은 물론이고 자연 복원도 적극 검토 
중이다. 오른쪽 사진은 강원 인제 점봉산 곰배령의 덱길을 탐방객들이 걸어가는 모습.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 보전지역인 점봉산 
곰배령은 하루 900명만 탐방이 가능하다. 산림청 제공
慶北 蔚珍 山불이 發生한 지 100餘 일이 흐른 지난달 15日. 蔚珍郡 北面 一大 山불 被害地域에서 새싹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왼쪽 寫眞). 山林廳은 山불 被害地域을 復元하기 위해 人工 조림은 勿論이고 自然 復元도 積極 檢討 中이다. 오른쪽 寫眞은 講院 麟蹄 點鳳山 곰배령의 덱길을 探訪客들이 걸어가는 모습. 유네스코가 指定한 生物圈 保全地域人 點鳳山 곰배령은 하루 900名만 探訪이 可能하다. 山林廳 提供
“우리 民族의 象徵이자 自尊心이다. 金剛松만큼은 期必코 死守하라.”

慶北 蔚珍에서 大型 山불이 發生한 지 나흘째인 올해 3月 7日 午後. 시뻘건 불길이 强風을 타고 蔚珍郡 金剛松面 소광리 一帶 ‘金剛松 群落地’로 옮겨가기 始作했다. 곧바로 ‘金剛松 防禦線’에 投入된 山林廳 鎭火隊員들은 뜬눈으로 밤을 새워가며 群落地 死守에 나섰다.

3月 4日 午前 蔚珍郡 北面 두천리 野山에서 始作된 火魔(火魔)는 江原 三陟까지 擴散됐고 같은 달 13日까지 이어지면서 서울 面積(6萬500ha)의 27%인 1萬6302ha(山林廳 公式 集計)를 집어삼켰다. 그러나 進化隊員들이 목숨을 걸고 불길을 防禦한 끝에 金剛松 群落地만큼은 無事히 지켜낼 수 있었다.
○ 生物 多樣性의 報告, 山林遺傳資源保護區域

山林廳이 金剛松 群落地를 必死的으로 防禦한 理由는 이곳의 ‘價値’가 돈으로 換算할 수 없을 만큼 높아서다. 現在 金剛松 群落地는 樹齡 500年 以上 된 大王소나무 2그루와 200年 以上 된 金剛松 8萬5000餘 그루가 1600ha에 걸쳐 分布해 있다. 1982年에 山林遺傳資源保護區域으로 指定됐으며 一部 地域에 한해 豫約한 人員만 探訪이 可能하다.

山林遺傳資源保護區域이란 山林에 있는 植物의 遺傳子와 種(種) 또는 山林 生態系를 保全하기 위해 保護와 管理가 必要한 山林을 뜻한다. 市道知事 또는 山林廳이 指定하는데, 國內에는 413곳에 걸쳐 1725km²가 指定돼 있다. 金剛松 群落地가 있는 소광리(5467ha)를 비롯해 慶北 浦項 內延山(稀貴植物自生地), 講院 麟蹄 點鳳山(原始林), 慶北 奉化 玉돌鳳(高山植物地帶), 忠南 保寧 外煙島(有用植物 自生地) 等이 代表的인 山林遺傳資源保護區域이다.

特히 소광리 金剛松은 2008年 放火로 消失된 서울 崇禮門 復元에 使用했을 만큼 木質이 優秀하고 保存價値가 높은 나무로 有名하다. 山林廳 關係者는 “하마터면 國內 最高의 ‘山林 資源’李 破壞될 뻔한 아찔한 瞬間이었다”며 “生物多樣性을 保全하고 山林 資源의 價値를 높이는 가장 效果的인 手段이 바로 山林遺傳資源保護區域을 指定하는 것”이라고 說明했다.

國際社會도 氣候變化 等에 依한 生物種 減少에 對應하기 위해 이 같은 保護地域을 擴大하는 것을 積極 勸告하고 있다. 168個國이 맺은 生物多樣性協約 2010年 10次 總會에선 陸上 面積의 17%를 保護地域으로 指定할 것을 勸告했고, 올해 豫定된 總會에서는 勸告 面積이 陸上 面積의 30%로 擴大될 豫定이다. 유엔도 2021∼2030年을 ‘生態復元의 해’로 宣言하며 ‘生態系 復元 10年 計劃’을 위한 各國의 ‘奮發’을 促求하고 있다.
○ “自然 復元, 人工 造林 모두 活用해야”
그러나 올해는 慶北 蔚珍과 江原 三陟, 慶南 密陽 等 全國 곳곳에서 大型 山불이 이어지면서 價値가 높은 山林 資源이 唯獨 많이 破壞됐다. 專門家들은 山林遺傳資源保護區域을 指定해 生物多樣性을 保護하고, 山불을 豫防하는 것 못지않게 山불 被害 地域을 잘 復元하는 것 亦是 重要한 課題라고 指摘한다.

이에 山林廳은 人工造林에만 依存하던 旣存 方式에서 벗어나 細密한 復元 事業을 積極 推進할 計劃이다. 一旦 별다른 人工造林을 하지 않더라도 自然的으로 後繼林(새로 생겨나는 숲) 造成이 可能한 地域은 自然 復元 方法으로 復元한다. 自然의 再生力을 活用하는 것이다. 다만 松耳버섯 生産地나 經濟林 等 ‘山林 經營’이 可能한 林地는 積極 弔臨하는 方案(조림復元)을 有力하게 檢討 中이다. 一種의 ‘투 트랙’ 復元에 나서겠다는 意圖다.

임주훈 韓國山林復元協會 會長은 “‘自然 回復’과 積極的인 ‘生態 復元’ 中 어떤 方向으로 復元을 推進할 것인지 綿密한 調査를 거쳐 決定해야 한다”고 말했다.
○ 豫約 探訪 可能한 金剛松 群落地와 곰배령
一部 山林遺傳資源保護區域은 豫約을 통해 탐방할 수 있다. 山林廳 關係者는 “豫約 探訪制를 運營하는데도 山林의 被害가 커지거나 保護區域의 機能을 維持하기 어렵다고 判斷될 때는 探訪이 廢止되거나 休息年制가 施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蔚珍 山불 當時 鎭火隊員들이 必死的으로 지켜낸 金剛松 群落地의 境遇 山林廳이 國費로 造成한 ‘蔚珍錦江소나무숲길’을 따라 탐방할 수 있다. 褓負商길, 한나무재길, 500年少나무길, 臺王소나무길, 保傅千길, 火田民옛길, 家族探訪路 等 7個 路線 79.4km가 探訪路로 運營된다. 코스마다 짧게는 3時間, 길게는 7時間 程度 걸린다.

各 코스마다 先着順 하루 80名만 探訪이 可能하며 午前 9時 또는 午前 10時에 探訪을 始作한다. 이곳에선 소나무뿐만 아니라 꽃菖蒲, 노랑무늬붓꽃 等 自生 中인 稀貴植物 11種도 觀察할 수 있다. 錦江소나무숲길 사이트를 통해 關聯 規定 等을 確認한 뒤 日程에 맞춰 豫約하면 된다.

1987年 山林遺傳資源保護區域으로 指定된 講院 麟蹄 點鳳山 곰배령은 韓半島 自生植物의 北方限界線과 南方限界線이 맞닿는 地域으로 韓半島의 代表的인 原始林을 온몸으로 經驗할 수 있다. 事前 豫約制를 통해 하루 900名까지만 探訪이 可能하다. 450名은 온라인(jbs.foresttrip.go.kr)으로 豫約을 받고, 450名은 地域 民泊과 連繫한 ‘마을 代行 豫約’으로 探訪을 許容하고 있다. 山林廳 關係者는 마을 代行 豫約을 導入한 理由에 對해 “探訪客의 消費가 山村마을로 돌아오도록 해 地域 住民 所得을 증가시키며 地域經濟 善循環 構造를 構築하기 위한 것”이라고 說明했다.


이기진 記者 doyoce@donga.com
#蔚珍 #金剛松 #麟蹄 點鳳山 #寶物倉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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