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果然 ‘防疫과 日常’은 調和를 이룰 수 있을까|동아일보

果然 ‘防疫과 日常’은 調和를 이룰 수 있을까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9月 16日 14時 0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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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날리지(Corona+Knowledge)] <17>

뉴스1

“金守漢무 거북이와 두루미 三千甲子 東方朔…. 이 이름 들어봤어요?”

防疫 專門家 A氏는 16日 記者에게 대뜸 前例童話 이야기를 꺼냈다. 嬰幼兒 死亡이 많던 옛날 옛적 아이의 無病長壽를 빌며 아주 긴 이름을 지었다는 口傳童話 말이다. 이 專門家는 “좋은 말은 다 가져다 이름을 지었는데, 結局 이 아이는 오래 살았을까요?”라고 물었다.

처음엔 알 듯 모를 듯 한 이야기를 쏟아내는 A 氏는 約 한 時間假量 政府의 防疫 政策에 對해 聲討했다. 特히 最近 政府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 ‘위드 코로나’ 轉換 論議에 對한 批判이 集中됐다.

核心은 政府가 온갖 修辭를 動員해 國民들을 眩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위드 코로나’는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의 終熄이 不可能하다는 것을 認定하면서 나온 槪念이다. 全體 確診者數보다는 危重症 患者 管理에 集中하겠다는 것이다. ‘위드 코로나’로 轉換하기 위해서는 어느 程度 患者 數 增加가 不可避하다는 前提를 받아들여야만 한다. 위드 코로나 轉換 後 “防疫 緩和로 患者가 늘었다”는 批判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하루 數 萬名의 日平均 患者가 나와도 防疫 緩和基調를 이어가는 美國 英國처럼 말이다.

反面 ‘위드 코로나’ 轉換 論議가 始作된 우리의 狀況은 사뭇 다르다. 위드 코로나 轉換 熱望은 높은데, 確診者數度 잡아야 한다는 雰圍氣가 澎湃하다.

뉴스1
政府도 日常 回復과 防疫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基調를 分明히 하고 있다. 文在寅 大統領은 14日 國務會議에서 “防疫 緩和가 再擴散으로 이어진 다른 나라들의 事例를 參考해 段階的 日常 回復 方案을 緻密하게 準備할 것”이라며 “接種과 防疫과 日常이 調和되는 새로운 ‘K모델’을 創出해 世界의 模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政府의 메시지가 曖昧模糊하다는 意見이 防疫 專門家들 사이에서 나온다. 防疫과 日常은 磁石의 N極과 S極처럼 相衝되는 槪念인데,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競技의 한 大學病院 感染內科 敎授는 “‘K모델’이라는 大統領의 워딩을 接하고 失笑가 나왔다”며 “來年 大選을 앞두고 確診者數가 늘어나는 것에 負擔을 느낀 政府가 위드 코로나 轉換論만 띄우고 實際 內容的으로는 現在와 크게 다르지 않은 防疫을 하겠다는 것을 밝힌 셈”이라고 말했다.

위드 코로나 轉換을 ‘돌다리 두드리듯’ 신중하게 하자는 意見에 反對할 專門家는 없다. 하지만 不可能한 以上을 앞세운 ‘위드 코로나’論은 向後 더 큰 混亂과 反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한 醫療界 團體의 幹部는 “처음부터 위드 코로나로 가면 全體 確診者數가 一定部分 더 많아질 수 있다는 걸 率直하게 말하고 國民들을 說得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근형 記者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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