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慶南]賂物收受昌原市公務員 3名拘束起訴

東亞日報
入力 2012年 3月 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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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路整備工事關聯受賂嫌疑… 建設社關係者 6名도 起訴

釜山地檢特殊部(部長 황의수)는 6日道路整備工事發注 및 契約과 關聯해 建設社에서 巨額을 받은 嫌疑(賂物收受)로 慶南昌原市 7級公務員申某氏(44)와 6級公務員金某(49), 洪某氏(49)를 拘束起訴했다. 또 이들에게 金品을 提供한 嫌疑(賂物供與)로 建設社代表李某氏(42) 等工事業體關係者 6名도 不拘束起訴했다.

檢察에 따르면 申氏는 지난해 6月末某建設社에 “道路整備再包裝公社에 隨意契約等便宜를 提供할 테니 全體工事費 가운데 15%인 1500萬 원을 달라”고 要求해 該當金額을 받아낸 嫌疑를 받고 있다.

申氏는 2008年 8月부터 올 2月까지 6個業體로부터 3億3500萬 원과 商品券 840萬 원假量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金氏와 洪氏도 같은 期間 2億8390萬 원과 5270萬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檢察은 申氏直屬上官인 昌原市職員安某氏도 600萬 원을 받은 것을 밝혀냈지만 退職한 데다 額數가 相對的으로 적어 立件하지 않았다. 檢察은 “新氏는 먼저 業體關係者에게 具體的인 賂物金額을 提示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說明했다.

檢察은 拘束起訴된 金氏에게서 “人士等에서 잘 봐 달라”는 請託과 함께 巨額을 받은 嫌疑(賂物收受)로 前昌原市長祕書室長洪某氏(56)도 拘束해 搜査하고 있다.

윤희각 記者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