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山 떠나는 李官燮…尹大統領, 直接車門 여닫으며 배웅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23日 21時 22分

김소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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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이관섭 전 비서실장 퇴임 및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취임 인사 행사를 마친 후 대통령실을 떠나는 이 전 실장을 배웅하고 있다. 2024.4.23. 대통령실 제공 — 尹錫悅大統領이 23日午後龍山大統領室廳舍에서 열린 李官燮前祕書室長退任 및 정진석 新任祕書室長就任人事行事를 마친 後大統領室을 떠나는 이 前室長을 배웅하고 있다. 2024.4.23. 大統領室提供

尹錫悅大統領이 23日大統領室을 떠나는 李官燮前大統領祕書室長을 끝까지 배웅했다.

尹大統領은 이날 午後龍山大統領室에서 職員들과 함께 大統領祕書室長 이취임 行事에 參席했다고 金守經大統領室代辯人이 書面 브리핑을 통해 傳했다.

앞서 이 前室長은 지난 11日 4·10 總選慘敗의 責任을 지고 辭意를 表明했다. 人選을 苦心하던 尹大統領은 前날(22日) 李前室長의 後任으로 國民의힘 5選議員인 鄭鎭奭祕書室長을 指名했다.

李前室長은 退任人事에서 “여러 가지 課題들을 많이 남겨두고 떠나 죄송스럽지만, 우리가 推進했던 여러 改革課題들은 蹉跌 없이 推進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가 疏通과 相生의 精神으로 긴 呼吸을 가지고 간다면 풀지 못할 問題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龍山에서 보낸 1年 8個月이 제 人生에서도 가장 所重하고 意味 있는 時間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鄭新任室長은 “大統領室祕書官, 行政官 여러분이 大韓民國을 이끄는 핸들이고 엔진”이라면서 “寺(私)는 멀리하고 公心(公心)만 가지고 臨한다면 只今의 難關을 잘 克服해 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職員들을 向해 “우리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홍철호 新任政務首席도 “어제 大統領께서 直接新任參謀들을 記者들 앞에서 紹介해 주시는 모습에 따뜻한 분이라 느꼈다”고 했다.

이날 行事에선 이 前室長이 團長을 맡았던 大統領室合唱團 ‘따뜻한 손’의 合唱公演도 進行됐다. 合唱團은 尹大統領이 올해 설 人事에서 直接 불렀던 ‘우리의 사랑이 必要한 거죠’와 李前室長愛唱曲인 ‘My Way’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