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잘못 바로잡으려는 努力은 背信 아닌 勇氣…省察하겠다”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21日 08時 21分

정봉오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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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위원장직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공동취재) 2024.4.11/뉴스1 — 한동훈 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長兼總括選擧對策委員長이 11日午前 서울 汝矣島中央黨舍에서 委員長職辭退立場을 밝히고 있다.(공동취재) 2024.4.11/뉴스1

國民의힘 한동훈 前非常對策委員長이 “精巧하고 迫力 있는 리더십이 國民의 理解와 支持를 만날 때 難關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信念을 가지고 있다”며 “精巧해 지기 위해 時間을 가지고 工夫하고 省察하겠다”고 했다. 向後政治行步에 對한 意志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한 前委員長은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努力은 背信이 아니라 勇氣”라고도 했는데, 洪準杓大邱市長이 “尹錫悅大統領을 背信했다”고 한 데 對한 反駁이라는 解釋이 나왔다.

한 前委員長은 20日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國民을 背信하지 않을 것”이라며 “政治人이 背信하지 않아야 할 對象은 여러분, 國民뿐”이라고 했다. 같은 날 洪市長은 온라인 疏通 플랫폼 ‘靑年의 꿈’에서 한 前委員長에 對해 “우리에게 地獄을 맛보게 했던 政治檢事였고 尹大統領도 背信한 사람”이라고 한 바 있다.

또 한 前委員長은 “뜨거웠던 4月, 5960킬로 坊坊曲曲遊說場에서 뵌 여러분의 切實한 表情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 나눈 그 切實함으로도 이기지 못한 것, 여러분께 제가 빚을 졌다. 未安하다”고 謝過했다. 그러면서 “失望하시고 기운 빠지실 수 있고, 길이 잘 안 보여 답답하실 수도 있다만, 그래도 같이 힘내시자”며 “結局 잘 될 것”이라고 했다.

한 前委員長은 11日 4·10總選慘敗責任을 지고 辭退했다. 한 前委員長은 辭退記者會見에서 ‘政治를 繼續하느냐’는 質問에 “제가 한 約束을 지키겠다”면서 政界隱退에 線을 그었다.

정봉오 東亞닷컴 記者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