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 “올해도 偵察衛星 여러 個發射…宇宙開發拍車”

뉴시스
入力 2024年 4月 1日 11時 3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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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國家航空宇宙技術總局副總局長發言
統一部 "明白한 安保理決議違反"

北韓은 올해에도 偵察衛星 여러 個를 發射하는 等宇宙開發事業에 速度를 내겠다고 1日 밝혔다. 우리 政府는 彈道미사일 技術을 利用한 北韓의 衛星發射는 유엔 安全保障理事會(安保理) 決議違反이라고 指摘했다.

이날 北韓對外媒體朝鮮中央通信에 따르면 박경수 國家航空宇宙技術總局副總局長은 創立日을 맞아 지난달 31日記者가 提起한 質問에 이렇게 答했다. 國家航空宇宙技術總局은 지난 2013年 4月1日設立돼 올해로 10周年을 맞았다.

그는 “黨이 提示한 宇宙征服政策의 當面目標와 展望目標들을 占領하기 위한 努力의 一環으로 지난해에 偵察衛星 ‘萬里鏡-1’號가 成功的으로 發射”됐다면서 “國家防衛力强化에서 커다란 進展이 이룩되였으며 올해에도 여러 個의 偵察衛星發射를 豫見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實用的인 氣象觀測衛星, 地球觀測衛星, 通信衛星保有를 先占告知로 定한 데 맞게 農業과 水産, 氣象觀測, 通信, 資源探査, 國土管理와 災害防止를 비롯한 여러 部門에 宇宙科學技術成果들을 導入하기 위한 事業을 積極推進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宇宙産業將星이 世界的인 經濟 및 科學技術强國의 地位를 確保하기 위한 지름길 開拓에서 核心的인 要素로, 綜合的國力의 示威로 된다는 것을 銘心하고 獨自的인 宇宙開發에 持續的인 拍車를 加하여 宇宙强國을 반드시 建設할 것”이라고 强調했다.

北韓은 지난해 세 次例試圖 끝에 11月 첫 軍事偵察衛星萬里鏡-1號를 宇宙軌道에 進入시켰다. 올해는 偵察衛星 3個를 發射하겠다고 公言한 바 있다.

구병삼 統一部代辯人은 이날 定例 브리핑에서 北韓이 衛星의 實用的인 用途를 强調한 데 對해 “北韓이 主張하는 衛星의 目的과는 無關하게 彈道미사일 技術을 利用한 北韓의 어떠한 衛星도 유엔 安保理決議에 對한 明白한 違反”이라고 밝혔다.

이어 “域內平和와 安全을 威脅하는 挑發行爲라는 點을 분명하게 다시 한番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衛星發射와 大陸間彈道미사일(ICBM)을 包含한 彈道미사일 發射의 核心技術은 事實上同一하며, 推進體에 실린 物體가 다를 뿐이다.

區代辯人은 “政府는 緊密한 韓美共助下에서 北韓의 主要施設과 地域에 對한 動向을 綿密하게 追跡監視하고 있다”며 “向後軍事衛星發射可能性에 對해서는 豫斷하지 않고 有關機關들과 緊密하게 協力을 통해서 모든 可能性에 對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北韓은 通商人工衛星發射前正常的인 宇宙開發活動이란 名分을 쌓기 위해 國際海事機構(IMO) 等關聯機關에 發射期間을 事前通知해왔는데, 아직 事前通報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