李在明, ‘양문석 盧卑下’ 論難에 “表現過했지만 그 以上責任 물을지는 國民判斷”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18日 14時 09分

김혜린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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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8. 사진공동취재단 — 李在明 더불어民主黨代表가 18日 서울 麻浦區京義線숲길에서 記者會見을 하고 있다. 20243.18. 寫眞共同取材團

李在明 더불어民主黨代表는 18日 양문석 候補(京畿安山甲)의 過去盧武鉉前大統領卑下發言論難에 對해 “表現이 過했고 發言이 지나쳤다. 잘못된 것은 맞다”면서도 “그 以上責任을 물을 것인지는 國民들께서 判斷할 것”이라고 감쌌다.

李代表는 이날 서울 麻浦區京義線 숲길 遊說現場에서 記者들과 만나 兩候補의 去就關聯質問에 이같이 말했다.

李代表는 同時에 國民의힘을 向해 화살을 돌렸다. 그는 盧前大統領 사위인 곽상언 候補(서울 鍾路)와 通話한 事實을 言及하며 “郭候補는 ‘(陽候補가) 잘못한 것은 맞다. 그런데 갑자기 國民의힘이 盧前大統領鳥籠에 對해 興奮하고, 盧前大統領을 爲하는 組織이 됐을까 異常하지 않느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湖南卑下發言, 5·18 貶毁發言 하면 안 되겠죠. 封套 받고 이런 사람 公薦하면 안 되겠죠. 親日發言 하면 안 되겠죠”라며 “大韓民國國民으로서 正體性이 疑心되는 發言이야말로 眞正國民이 責任을 물어야 할 막말”이라고 했다.

李代表는 繼續해서 兩候補關聯質問이 쏟아지자 “그와 關聯한 얘기는 이제 그만하겠다”며 答辯을 拒否했다.

앞서 兩候補는 2008年言論에 寄稿한 ‘이명박과 노무현은 類似不良品’이라는 題目의 칼럼에서 노무현 政府를 失敗한 政權이라고 評한 事實이 뒤늦게 알려졌다.

論難이 불거지자 兩候補는 18日午前慶南 김해시 진영읍 烽下마을을 찾아 盧前大統領墓域을 參拜했다. 그는 參拜 뒤 取材陣을 만나 “謝罪하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다”며 “遺家族에 對한 謝罪, 盧武鉉 (前) 大統領을 좋아하고 그리워한 國民에 對한 謝罪”라고 말했다.

김혜린 東亞닷컴 記者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