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韓國의 슈바이처’ 故박병출 院長等 34名에 國民推薦褒賞授與

뉴시스
入力 2024年 3月 15日 13時 4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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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名褒賞授與…"弱者福祉, 國政核心基調"
박병출 모란장 追敍…곽성현·虛譜錄 석류장

尹錫悅大統領은 15日國民들이 推薦해 功勞者로 選定된 34名에게 ‘國民推薦褒賞’을 授與했다.

尹大統領은 이날 午前龍山大統領室에서 第13期國民推薦褒賞授與式을 開催했다.

尹大統領은 祝賀人事를 통해 “國民推薦褒賞은 國民이 直接推薦하고 國民이 審査에 參與해 受賞者를 選定하는 매우 특별한 賞으로 그 어떤 賞보다 意味가 크고 영예로운 賞”이라고 말했다.

이어 “政府도 ‘弱者福祉’를 國政運營의 核心基調로 삼아 많은 努力을 기울이고 있다”며 “社會的弱者를 더 촘촘하고 더 두텁게 챙기고 더 많은 나눔이 實踐되도록 고쳐야 할 制度와 慣行들을 積極的으로 改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授與式에서는 필리핀에서 30餘年間醫療奉仕를 하다가 別世한 醫師 ‘필리핀의 韓國人 슈바이처’ 고(故) 박병출 院長에게 國民推薦褒賞의 最高勳格인 國民勳章 모란장이 追敍됐다.

科學發展을 위해 韓國科學技術員(KAIST)에 100億원의 土地를 寄附한 高(故) 곽성현 前韓國링컨協會理事長에게 國民勳章 석류장이 追敍됐고, 28年間兒童保護施設을 運營해온 ‘無依託兒童靑少年의 代父’ 虛譜錄新婦에게는 國民勳章 석류장이 授與됐다.

이밖에 國民褒章 6點, 大統領表彰 8點, 國務總理表彰 14點까지 總 31點이 함께 授與됐다.

平生 모은 11億원을 星州郡에 寄附한 박자연氏等이 國民褒章을, 10年以上 ‘1000원 白飯집’을 運營해온 김윤경氏等이 大統領表彰을, 아이를 5名入養해 6兄弟를 키운 장희용·김미야氏夫婦等이 國務總理表彰을 받았다.

이番國民推薦褒賞受賞者는 2022年 7月1日부터 2023年 6月30日까지 國民이 推薦한 912件을 對象으로 書類·現地調査와 對國民 온라인投票, 政府褒賞審査委員會審査를 거쳐 選定됐다.

大統領室은 “國民이 直接 뽑는 唯一한 褒賞이라는 點에서 큰 意味가 있으며, 各界各層에서 默默히 獻身·努力해온 숨은 功勞者들에게 受賞이 이뤄져 이들의 榮譽와 自矜心을 鼓吹시키는 데 크게 寄與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