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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째 ‘兄弟國’ 쿠바 멀리하는 北…南과 公式 修交 ‘不滿’ 標示|東亞日報

한 달째 ‘兄弟國’ 쿠바 멀리하는 北…南과 公式 修交 ‘不滿’ 標示

  • 뉴스1
  • 入力 2024年 3月 12日 11時 0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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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월곶면 애기봉에서 바라본 북한 마을.2024.2.24/뉴스1 ⓒ News1
김포시 월곶면 애기봉에서 바라본 北韓 마을.2024.2.24/뉴스1 ⓒ News1
北韓이 ‘兄弟國’으로 여기던 쿠바에 對한 消息을 約 한 달째 傳하지 않고 있다. 올 들어 傳統的인 友邦國과의 關係 다지기는 勿論 西方과의 關係 擴大에도 功을 들이고 있는 北韓이 쿠바에 對해 緘口하는 것은 韓國과 쿠바가 電擊的으로 公式 修交를 맺은 것에 對한 ‘不滿’ 때문으로 보인다.

勞動黨 機關紙 勞動新聞이 가장 最近 ‘꾸바’(쿠바)를 言及한 것은 지난달 15日이다. 12日 基準으로 그 以後 現在까지 新聞에서 쿠바가 登場한 記事는 없다.

新聞은 지난달 15日 當時 6面에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大統領과 브루노 로드리게스 外務長官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攻擊한 것을 非難했다고 報道했다. 自身들과 友好國인 쿠바가 美國과 密接한 이스라엘을 非難한 立場을 傳하면서 ‘便들기’를 하는 報道였다.

이는 지난달 14日 밤 韓國과 쿠바 修交 事實이 電擊的으로 發表된 다음 날 報道된 것으로, 韓國과 쿠바 修交의 影響을 받은 報道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物理的인 時間上 北韓이 韓國과 쿠바의 修交에 제대로 對應하지 못한 ‘티’가 난 것으로 보인다.

北韓은 韓國과 쿠바 修交가 이뤄지기 直前 前까지도 쿠바와 關聯된 消息을 種種 報道했다. 駐北 쿠바大使館의 消息은 勿論 쿠바 大統領을 비롯한 主要 人士들의 同情, 쿠바가 國際社會에서 主張하는 意見 等을 新聞에 담았다.

例를 들어 쿠바가 예전부터 反美 自主 旗幟를 들고 있었다는 言及(2月 14日)이나 마누엘 마레로 크루즈 쿠바 總理가 國際會議에 參席했다는 消息(2月 13日), 쿠바 大使館 無關段이 김정은에게 꽃바구니를 보냈다는 記事(2月 6日), 北韓 駐在 쿠바 大使가 새로 赴任했다는 消息(2月 1日) 等이 新聞에 報道됐다.

特히 北韓은 最近 傳統的인 友邦國과의 關係를 敦篤히 다지고 있어 쿠바가 漏落된 言論 報道는 더욱 異例的인 狀況으로 여겨진다. 한-쿠바 修交 以後 北韓이 意圖的으로 쿠바와 距離를 두는 것이라는 解釋에 힘이 실리는 理由다.

朝鮮中央通信은 이날 몽골을 訪問한 外務省 代表團이 몽골 大統領을 만나 交流와 協助 强化 方案을 論議했다고 報道했다. 前날 外務省 代表團 團長인 박명호 外務省 副相이 誤흐나 후렐스흐 몽골 大統領을 儀禮訪問한 消息도 言及했다.

또 外務省은 前날 홈페이지에 金正恩 總祕書가 새로 選擧된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大統領에게 祝電을 보낸 事實도 傳했다. 金 總祕書는 祝典에서 “오랜 歷史와 傳統을 가지고 있는 두 나라 사이의 親善協助關係가 두 나라 人民들의 利益에 맞게 擴大 發展되리라는 確信을 表明한다”라고 밝혔다.

以外에도 北韓은 自身들의 外交的 活動 範圍를 友邦國에서 벗어나 多國家 次元으로 擴大하고 있기도 하다.

獨逸 外務部 代表團은 北韓 外務省 招請으로 지난달 平壤을 訪問했으며, 北韓 駐在 스웨덴 大使 內定者도 이달 訪北했다. 또 이달 初 平壤 駐在 유엔 尙州調停官이 任命되면서 그의 入國 可能性도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北韓은 코로나19 以後 國境을 開放函과 同時에 孤立된 外交的 立地를 벗어나기 위한 努力을 持續할 것으로 豫想되고 있다. 그 때문에 한-쿠바 修交를 理由로 쿠바와 關係를 斷絶하기보다는 時間을 두거나 물밑 對話를 통해서만 外交的 關係를 維持할 可能性이 提起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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