合參 “北, 어제 長射程砲等數十門動員西海上으로 射擊訓鍊”

뉴스1
入力 2024年 3月 8日 09時 0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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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김정은 노당당 총비서가 지난 7일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北韓勞動黨機關紙 노동신문은 8日金正恩盧堂堂總祕書가 지난 7日朝鮮人民軍大聯合部隊들의 砲射擊訓鍊을 指導했다고 報道했다. (平壤勞動新聞=뉴스1)

北韓이 지난 7日長射程砲等自走砲와 放射砲를 動員해 西海上標的을 對象으로 射擊訓鍊을 實施했다고 8日 우리 合同參謀本部가 밝혔다.

合參關係者에 따르면 北韓軍은 7日午前 11時쯤부터 午後 5時쯤까지 約 6時間에 걸쳐 南浦一帶에서 數十問議放射砲 및 自走砲를 動員, 西海上으로 射擊訓鍊을 實施했다.

合參關係者는 “우리 軍은 北韓軍이 訓鍊을 위해 裝備를 展開하는 等訓鍊準備에서부터 關聯活動을 監視·追跡하고 있었다”라고 說明했다.

다만 이 關係者는 北韓軍이 前날 모두 몇 발을 쐈는지, 射距離가 얼마였는지 等에 對해선 公開하지 않았다.

軍은 北韓軍이 射擊의 精密度를 높이기 위한 目的으로 이番訓鍊을 實施한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는 것으로 傳해졌다. 이는 北韓軍이 訓鍊 모습을 公開해 南韓에 警告 메시지를 보내는 데 重點을 뒀을 수 있다는 解釋이 可能한 대목이다.

軍은 北韓軍의 이番射擊訓鍊에 對해 맞對應性格의 射擊訓鍊等은 別途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關聯北韓勞動黨機關紙 노동신문은 金正恩勞動黨總祕書가 지난 7日 서울 打擊任務를 맡은 部隊가 包含된 ‘大聯合部隊’의 砲射擊訓鍊을 現地指導했다고 報道했다.

新聞은 “敵의 首都를 打擊圈 안에 두고 戰爭抑制의 重大한 軍事的任務를 遂行하고 있는 國境線附近의 長距離砲兵區分隊들의 威力示威射擊으로 訓鍊이 始作됐다”라고 言及하며 이番訓鍊에 ‘서울 打擊’ 任務를 맡은 部隊를 包含해 首都圈을 노리고 接境地一帶에 配置된 砲兵部隊들이 參加했음을 示唆했다.

北韓은 現在 700餘問議長射程砲를 保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우리 首都圈에 威脅을 줄 수 있는 것은 300餘門程度로 評價된다.

金總祕書는 지난 6日엔 西部地區의 ‘重要作戰訓鍊基地’를 訪問해 特殊部隊의 對南浸透訓鍊을 視察했다.

一連의 行步는 지난 4日始作된 韓美聯合練習 ‘自由의 防牌’(프리덤 실드·FS)에 對한 對應次元으로 보인다. FS 練習은 오는 14日까지 進行된다.

合參關係者는 “우리 軍은 確固한 聯合防衛態勢를 維持하는 가운데 現在進行中인 FS 練習과 聯合訓鍊을 內實 있게 施行하면서 北韓의 挑發徵候와 軍事活動을 銳意注視하고 있다”라며 “萬若北韓이 挑發을 恣行한다면 卽·江·끝(卽刻·强力히·끝까지) 原則에 따라 壓倒的이고 斷乎하게 膺懲할 것”이라고 强調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