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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核 協商’ 한반도평화교섭본부 18年만에 사라진다|동아일보

‘北核 協商’ 한반도평화교섭본부 18年만에 사라진다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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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交部, 名稱에서 ‘平和’ 빼고
外交戰略情報本部로 改編 推進
傘下 4個國中 한곳서 北核 擔當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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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交部에서 北核 協商·對應을 總括해온 韓半島平和交涉本部의 規模와 役割이 大幅 縮小된다. 올해 上半期(1∼6月) 外交戰略情報本部가 새로 만들어지는 가운데, 이 本部 內 4個 國 中 하나인 韓半島外交政策局(假稱)李 旣存 한반도평화교섭본부 役割을 맡게 되는 것. 新設되는 外交戰略情報本部는 名稱에서 드러나듯 外交 情報 分析, 戰略 樹立 等 役割에 傍點을 찍는다. 2006年 新設된 한반도평화교섭본부 名稱은 18年 만에 사라진다. 南北 間 極限 對峙 속 金正恩 北韓 國務委員長이 核武器 開發에 速度를 내면서 北核 協商 中斷이 長期化돼 6者會談이 有名無實化되자 政府가 對北 協商 機能을 縮小하고 北韓의 不法 行爲 監視 等의 比重은 크게 늘리는 方向으로 組織을 改編했다는 評價가 나온다.

韓半島平和交涉本部는 2005年 北核 6者會談에서 合意한 9·19共同聲明의 核心 事項인 北韓 核 問題 解決과 韓半島 平和體制 論議 等을 專擔하기 위해 그 이듬해 만들어졌다. 애初 限時的인 組織으로 出帆했지만 北核 問題가 長期化되고 比重도 커지면서 2011年 常設 機構로 轉換됐다. 6者會談이 中斷된 뒤로는 次官級인 本部長이 北核 首席代表로서 美國, 中國, 日本 等과 北核 外交를 調律하는 役割을 해왔다.

이제 外交戰略情報本部(本部長은 次官級)가 新設되면서 한반도평화교섭본부 役割은 新設 本部 傘下의 韓半島外交政策局이 맡는다. 국 아래 平和體制과 이름에서도 ‘平和’를 빼는 方向이 有力하게 檢討된다. 노무현 政府에서 新設된 韓半島平和交涉本部의 韓半島 平和體制를 念頭에 뒀다는 認識이 反映된 것으로 풀이된다. 外交戰略情報本部는 167個 在外公館으로부터 받은 外交 電文을 分析한 後 報告書를 生産하는 外交情報企劃官을 傘下에 둔다. 사이버安保, 軍縮 非擴散 等 國際安保 業務를 所管하는 國際安保國 亦是 新設된다.

外交部 高位 當局者는 “北核 協商이 막힌 데다 그 協商을 水面 위로 끌어내는 물밑 作業 亦是 最近 事實上 全無했다”면서 “代身 北韓 外貨벌이 資金줄 遮斷, 對北制裁 等 業務가 늘어난 만큼 이러한 狀況 變化가 (組織 改編에) 影響을 줬다”고 했다. 다른 當局者는 “特히 情報 機能을 强化해 北韓과 連繫된 不法 活動 遮斷을 强化하겠다는 意味도 크다”고 했다. 앞서 統一部도 지난해 對北 交流協力 業務 比重을 확 줄이는 代身 北韓 情勢 分析 및 情報 機能을 强化한 바 있는데 비슷한 趣旨인 것으로 풀이된다.

尹錫悅 大統領은 7日 이러한 組織 改編 內容이 包含된 業務報告를 조태열 外交部 長官으로부터 받았다. 曺 長官은 이날 尹 大統領에게 “167個 在外公館을 輸出·受注 前進基地로 만들겠다”고 强調했다. 또 조 長官은 “韓美 核協議그룹을 早期 稼動해 壓倒的 對北 核 抑制力을 위한 一體型 擴張抑制 體系를 構築하겠다”고도 했다.


고도예 記者 yea@donga.com
신규진 記者 newjin@donga.com
#北核 協商 #한반도평화교섭본부 #改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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