豊溪里隣近脫北民一部染色體變形…“核實驗被曝可能性”

뉴스1
入力 2024年 2月 29日 13時 5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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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5월 24일 북한 핵무기연구소 관계자들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를 위한 폭파 작업을 했다. 사진은 지휘소와 건설노동자 막사가 폭파되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2018年 5月 24日北韓核武器硏究所關係者들이 咸鏡北道吉州郡豊溪里核實驗場閉鎖를 위한 爆破作業을 했다. 寫眞은 指揮所와 建設勞動者幕舍가 爆破되는 모습. 寫眞共同取材團

北韓咸鏡北道豊溪里核實驗場隣近地域出身脫北民들의 一部에서 染色體變形이 發生한 것으로 나타났다. 政府는 北韓의 核實驗으로 流出된 核種에 露出된 것을 原因中 하나로 보고 있지만 攪亂變數度存在해 因果關係를 斷定하지는 않았다.

統一部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이 2006年 10月 1次核實驗以後豊溪里核實驗場隣近 8個市·郡(吉州郡, 花臺郡, 김책시, 名間群, 明川郡, 漁郞郡, 단천시, 白巖郡) 居住履歷이 있는 脫北民 80名을 對象으로 지난해 5~11月實施한 放射線被爆 및 放射能汚染檢査結果를 29日公開했다.

身體의 放射能汚染與否를 檢査하는 全身計數器檢査와 小便試料分析結果有意味한 結果는 나타나지 않았다. 核種에 露出되지 않았거나 露出됐더라도 半減期를 거치며 核種이 사라져 體內에 有意味한 水準으로 남아있지 않다는 뜻이다.

醫學院關係者는 “核實驗當時內部被爆이 發生했다고 하더라도 相當期間이 經過됨에 따라 檢査時點에선 檢出되지 않았을 可能性이 있다”라고 說明했다.

累積放射線被爆選良을 測定하는 安定型染色體以上檢査에선 80名中 17名에게서 最小檢出限界(0.25그레이) 以上이 測定됐다.

다만 17名中 2名은 2016年檢査에선 最小檢出限界未滿의 數値를 보였고, 再入北한 履歷이 없는 만큼 脫北以後醫療放射線被曝等攪亂變數로 인해 이番檢査에서 最小檢出限界以上의 數値가 나온 것으로 醫學院은 分析했다.

安定型染色치 以上檢査는 核實驗에 따른 放射線被爆을 包含해 醫療放射線被曝, 年齡, 飮酒力, 吸煙, 化學物質等攪亂變數에도 影響을 받는다고 한다.

醫學院이 이 17名을 對象으로 最近(3~6個月) 放射線被爆選良을 檢査하는 不安定型染色體以上檢査를 實施한 結果, 2名에게서 最小檢出限界(0.1그레이) 以上의 數値가 나타났다.

醫學院은 “最近 3~6個月 0.1그레이 以上의 放射線被爆이 있거나 그 以前에 被曝이 있었으나 以上染色體가 減少하고 있는 狀態일 可能性이 있다”라며 “最近發生한 放射線被爆을 評價하는 檢事의 特性을 考慮할 때 脫北時點以前의 放射線被爆과는 無關한 結果일 可能性이 높다”라고 說明했다.

醫學院은 17名을 對象으로 一般健康檢診을 實施했는데 高脂血症, 甲山性機能低下症等多樣한 輕症疾患이 나타났지만, 癌과 같은 重症疾患은 發見되지 않았다.

統一部는 向後全數調査를 통해 데이터를 蓄積하며 核實驗과 隣近地域出身脫北民들 被曝 사이의 因果關係를 持續해서 把握해 나간다는 計劃이다.

統一部當局者는 “이番檢査에서 被曝線量이 最小檢出限界以上으로 나온 脫北民 17名에 對해선 後續觀察이 必要하다고 보고 長期的인 健康檢診支援等政府次元에서 必要한 措置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