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單獨]鄭淸來 “圈域別比例制, 全黨員投票 부치자”

東亞日報
入力 2024年 1月 29日 03時 00分

윤다빈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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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올리자 一部議員支持 댓글
黨內 “親命指導部가 雰圍氣造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에 보도된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 당시 경찰 보도자료를 보여주며 이 대표의 피습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最高委員이 12日 서울 汝矣島國會에서 열린 最高委員會議에서 言論에 報道된 李在明代表의 凶器被襲當時警察報道資料를 보여주며 이 代表의 被襲當時狀況을 說明하고 있다. 박형기 記者 oneshot@donga.com

더불어民主黨親命(親李在明)系 정청래 最高委員이 28日 민주당 議員團體 텔레그램 對話房에 ‘圈域別 (竝立形) 比例制’ 導入을 위한 前(全) 黨員投票를 主張했다. 李在明代表가 選擧를 76日 앞두고도 如前히 圈域別比例制와 現行 ‘準聯動型比例制’ 사이에서 決定하지 못한 채 오락가락 行步를 보이자 親명系指導部가 앞장서 圈域別比例制導入을 위한 雰圍氣造成에 나섰다는 解釋이 나온다.

동아일보 取材를 綜合하면 鄭最高委員은 이날 민주당 議員들이 모인 텔레그램 對話房에 黨內一角의 聯動型比例制維持主張을 批判하면서 ‘圈域別比例制’ 導入을 위한 全黨員投票를 促求하고 나섰다. 鄭最高委員은 “民主黨黨員과 支持者들을 無視하고 非黨員과 非支持者들로 選擧를 치르자는 것이냐”며 “민주당 選擧勝利의 99%가 黨員과 民主黨支持者(에 달려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이분들 뜻을 거스르고 어떻게 選擧를 치르냐”며 “(黨員들의) 뜻을 먼저 살피자는 次元에서 全黨員投票를 提案한다”고 했다. 鄭最高委員의 글에 진성준 議員을 비롯한 一部强勁派議員들도 “이제는 指導部가 決斷해야 한다”는 意見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指導部가 꺼내든 ‘全黨員投票’ 카드에 黨 안팎에선 反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民主黨은 21代總選 때도 準聯動型比例制導入에 따른 比例代表龍衛星政黨에 參與할지를 두고 黨內激論이 일자 ‘全黨員投票’ 結果를 參與名分으로 내세운 바 있다. 當時 이해찬 代表等黨指導部가 衛星政黨必要性의 韻을 떼자 强性權利黨員을 中心으로 ‘贊成’ 캠페인이 벌어졌고, 實際 74.1%의 壓倒的贊成으로 可決됐던 것. 그런데 이番總選 땐 反對로 準聯動型이 아닌 圈域別竝立形回歸를 爲해 全黨員投票를 活用하려는 움직임에 黨內에서도 “指導部 입맛대로 하려고 黨員들을 動員한다”는 批判이 나오고 있다. 한 初選議員은 “李代表가 스스로 責任感을 갖고 내려야 할 決定인데 왜 黨員들에게 알리바이를 만들어 달라 하냐”며 “이럴 거면 政治가 왜 必要하냐”고 했다.

윤다빈 記者 empt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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