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市議會度國民의힘 壓勝…吳世勳標政策加速페달

東亞日報
入力 2022年 6月 2日 18時 08分

社支援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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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서울시장에 오른 오세훈 시장이 2일 시청 본관에서 직원들에게 꽃다발을 받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4選 서울市長에 오른 吳世勳市場이 2日市廳本館에서 職員들에게 꽃다발을 받고있다. 寫眞共同取材團

서울市議會權力地形이 國民의힘 爲主로 再編되면서 吳世勳 서울市長의 市政運營이 한層彈力을 받게 됐다.

吳市長은 2日午前 8時 50分頃 서울市廳 로비에서 “이제 다시 서울市의 歷史가 始作된다”며 “‘弱者와의 同行特別市를 만들겠다’는 約束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當選所感을 傳했다.

9時 40分頃에는 記者室을 訪問해 “第一 먼저 풀어야 할 事業이 무엇이냐”는 記者들의 質問에 “10年間의 是正이 어디가 어떻게 막혀있는지 把握한 狀態라 지난해보다 마음이 무겁다”며 “深思熟考해서 優先順位를 定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吳市長은 選擧運動期間에 市長權限代行을 맡았던 조인동 서울市行政1副市長에게 不在中業務報告를 받고, 福祉政策室과 住宅政策실 等主要公約과 關聯된 部署의 實務陣과 午餐을 가졌다.

서울市議會에서 國民의힘이 112席中 76席으로 多數議席을 차지했다. 이 때문에 吳市長이 公約을 推進하는데 速度가 붙을 것이라는 展望도 나온다. 吳市長은 6·1 地方選擧에서 安心所得, 高品質賃貸住宅, 敎育 서비스 ‘서울런’, 公共病院擴充等脆弱階層支援과 ‘迅速統合企劃’ 擴大等再建築·再開發活性化公約을 내놨다. 民間補助·委託事業豫算을 削減하는 ‘서울市 바로 세우기’ 事業도 實現可能性이 높아졌다.

吳市長은 지난해 4·7 再·補闕選擧에서 當選된 以後 민주당이 多數인 市議會와 葛藤을 빚어 왔다. 安心所得事業豫算이 74億 원에서 35億 원으로 折半假量 깎이는 等公約事業豫算이 줄줄이 削減됐다. 市議會關係者는 “이제 執行部와 議會黨籍이 같아졌기 때문에 市議會가 ‘발목 잡기’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交通放送(TBS) 改編速度도 빨라질 수 있다. 吳市長은 選擧運動期間에 “TBS의 核心 콘텐츠를 旣存交通에서 敎育으로 轉換해 政治的偏向性論難을 解消하겠다”고 여러 次例 밝혔다. 다만 TBS 勞組가 이를 ‘放送法違反’이라고 主張하고 있어 推進過程에서 陣痛이 豫想된다. 朴元淳前市場이 만든 서울 브랜드 ‘아이 서울 有(I SEOUL U)’도 條例改正을 통해 바뀔 可能性이 크다.

서울市關係者는 “脆弱階層支援等公約으로 내세웠던 事業이 積極的으로 推進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社支援記者 4g1@donga.com